[센머니=현비 기자] 대학에서 컴퓨터공학을 복수 전공한 윤O록(26) 씨와 IT 비전공자인 조O현(24) 씨가 '첨단산업·디지털 선도기업 아카데미'를 통해 새로운 직업을 찾았다.
선도기업 아카데미는 대한상공회의소가 2021년부터 국내외 대기업들과 수행하는 민관 협력 훈련 프로그램으로, 기업이 운영 기관(대한상의)과 협력하여 직접 훈련 과정을 개발·운영하면 고용노동부가 이에 필요한 제도와 예산을 지원한다.
이 가운데 윤O록 씨와 조O현 씨가 주목한 것은 한국전력의 'KEPCO DIGITAL BOOT CAMP'였다. 웹, 인공지능(AI) 등 필수 분야를 다루는 것도 흥미로웠지만 프론트엔드와 백엔드를 모두 배울 수 있는 '풀 스택 교육'이라는 점이 가장 끌렸다.
윤O록 씨는 "7개월 동안 밤낮 없이 열심히 해보자는 다짐으로 지원했다"고 말했다. 지난해 8월부터 6개월간 부트 캠프에서 학교에선 배울 수 없었던 개발, 데이터 분석 파트를 공부하며 다양한 경험을 쌓았다.
조O현 씨는 전공과목만으로 취업이 쉽지 않았지만, 대학 시절 프로그래밍 언어 수업을 재밌게 들었던 기억을 떠올려 선도기업 아카데미에 지원했다. 그는 "훈련 과정을 수료하면 웹 개발, 데이터 분석 등 새로운 분야에 취업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어 신청을 결심했다"고 말했다.
컴퓨터 관련 전공이 아니었지만 비전공자도 쉽게 따라갈 수 있게 커리큘럼이 구성된 덕분에 큰 어려움 없이 교육을 이수할 수 있었다. 또한, 부트 캠프의 가장 큰 장점으로 '강사진'을 꼽았다. 친절하고 이해하기 쉬운 강의, 웹 개발 분야 전망, 개인 프로젝트 관련 궁금증 등 직무 전반을 도움받을 수 있어 취업에 대한 확신이 커졌다는 것이다.
한편, 올해 대한상공회의소 첨단산업·디지털 선도기업 아카데미는 31개 선도 기업이 총 42개 과정을 운영하며, 훈련생은 국민내일배움카드를 통해 훈련비와 별도의 훈련 장려금을 지원받으며 교육 수료 시 기업별로 해외 실습, 그룹사 채용 추천, 서류·적성 검사 면제, 인턴 기회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자세한 내용은 대한상공회의소 첨단산업·디지털 선도기업 아카데미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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