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청 제공, SBS '꼬리에 꼬리를 무는 그날 이야기'
최근 '김미영 팀장'으로 한때 악명을 떨쳤던 보이스피싱 조직 총책 박씨가 필리핀 교도소를 탈옥해 모두 경악했습니다. 이에 김미영 팀장의 신상도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필리핀 교도소 탈옥한 '김미영 팀장', 검거는 언제?
경찰청 제공, 채널A
현재 보이스피싱의 대명사 '김미영 팀장'이 필리핀 교도소를 탈옥했다는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2024년 5월 9일, 경찰청과 외교부 등에 따르면, 지난 5월 1일 '김미영 팀장'으로 악명을 떨쳤던 보이스피싱 조직 총책 박씨는 필리핀 나가시(市) 카마린스 수르 교도소에서 탈옥했습니다.
이에 경찰 관계자는 “1일 밤에서 2일 새벽 사이 교도소를 탈옥한 것으로 추정된다”며 “박씨 일당이 어떻게 도주했는지 등 범행 수법에 대해선 필리핀 수사 당국이 조사 중”이라고 말했습니다.
외교부는 "탈옥 사실을 인지한 직후부터 신속한 검거를 위해 필리핀 정부와 지속 협의하고 있다"며 "현재까지 박씨 검거 등의 소식은 없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박씨와 조직원 3명은 불법 고용과 인신매매 혐의 공범으로 기소된 뒤, 재판을 위해 2023년 11월 카마린스 수르 교도소로 이감된 상태였으나, 2년 넘게 국내 송환 절차가 지연되자 그 사이 박씨 일당은 필리핀 교도소를 탈옥한 것으로 추측됩니다.
보이스피싱범 김미영 팀장
YTN, 온라인 커뮤니티
최근 보이스피싱 조직 '김미영 팀장' 일당의 탈옥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과거 보이스피싱 수법과 피해금액이 재조명 되고 있습니다.
보이스피싱 조직 총책 박씨는 2012년부터 필리핀 현지에 콜센터를 차리고 범죄를 저질러 온 보이스 피싱의 원조로, '김미영 팀장'이라는 대출 문자를 보낸 뒤, 전화를 통해 상대방의 개인정보를 알아내는 수법을 사용해 수백억원을 빼돌렸습니다.
현재 경찰은 박씨를 '김미영 팀장 사기 수법'을 고안해낸 핵심 인물로 의심하고있으며, 범죄 피해 추정 금액은 400억 원에 달했습니다.
채널A
지난 2013년 다른 조직원들은 대거 검거·구속됐으나, 박씨는 도피 생활을 이어왔습니다. 이후, 2021년 10월 필리핀 현지에서 검거된 박씨는 체포 당시 "필리핀에서 범죄를 저질렀다"고 진술해 필리핀 현지에 수감된 바 있습니다.
이때 경찰청은 박씨의 강제 송환을 추진했으나, 박씨가 국내 송환을 피하기 위해 고의로 추가 범죄를 저지르는 이른바 '꼼수'를 써 송환이 지연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김미영 팀장' 신상, 전직 경찰 출신?
SBS '꼬리에 꼬리를 무는 그날 이야기', MBC
이른바 '김미영 팀장' 일당의 총책 박씨가 필리핀 교도소를 탈옥한 가운데, 현재 박씨의 신상이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김미영 팀장의 본명은 박 씨로, 나이는 53세이며, 성별은 남자로 밝혀졌습니다.
박씨는 과거 서울경찰청 사이버수사대 경찰관 출신으로 알려져 모두를 충격에 빠뜨렸습니다.
온라인 커뮤니티
2008년 수뢰 혐의로 해임된 박씨는 경찰에서 배운 수법을 활용해, 4년 만에 보이스피싱 총책으로 변신하여 필리핀에 콜센터를 개설하고 사기 행각을 벌인 바 있습니다.
이에 누리꾼들은 "김미영 팀장 탈옥 아니라 돈주고 나간거 아냐?", "얼굴 공개해라 왜 저런 범죄자들도 신상을 보호해주냐", "경찰이었던 사람이 범죄자가 되다니... 진짜 충격이다" 등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Copyright ⓒ 살구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