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트리뷴=이슬 기자] 방송인 홍석천이 남희석 때문에 개그계를 떠났다는 소문에 대해 언급한 해명 발언이 화제다.
과거 KBS2 <1 대 100>에 출연한 홍석천은 "KBS 군기반장 남희석 때문에 개그맨을 두 달 만에 그만뒀다"는 발언으로 화제가 됐다. 해당 프로그램에서 그는 "저는 KBS와 SBS 공채 개그맨 시험에 동시에 합격했다"는 언급으로 눈길을 끌었다.
홍석천은 "두 방송사에서 동시에 활동할 수 없어서 하나를 선택해야 했다."며 "고민 끝에 KBS를 선택했고 거절 의사를 밝히기 위해 SBS에 방문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그런데 하필 그 장면이 연예 정보 프로그램에 나오게 됐다." 토로했다.
그러면서 "그런 상황이 KBS 개그맨 군기반장이었던 남희석의 귀에 들어갔고 혼이 났다."며 "이후 나는 배신자로 낙인이 찍혀버렸다. 그래서 정신적 충격을 받고 개그맨을 두 달 만에 그만뒀다."고 털어놨다.
홍석천은 "나는 남희석 때문에 개그계를 떠났는데 나중에 들리는 소문에 남희석이 거액을 받고 KBS에서 SBS로 갔다고 하더라. 마음이 좋지 않았는데 이런 마음을 느낀 건지 나중에 남희석이 내가 운영하는 가게에 찾아와 미안하다고 사과를 했다. 지금은 그와 절친이 됐다."고 고백했다.
해당 방송 후 시청자들은 남희석에 대해 비난하는 반응을 보였다. 그에 대한 논란이 커지자 홍석천은 "남희석 때문에 개그맨을 그만두게 됐다는 소문은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며 직접 해명을 했다. 그는 SNS를 통해 "저의 침묵이 또 다른 오해를 불러올 수 있을 것 같아서 몇 자 적어본다."며 자신이 방송에서 한 발언에 대한 입장을 전했다.
홍석천은 "제가 방송에서 말한 남희석과의 일화는 앞뒤 맥락이 모두 빠진 이야기다. 방송 후 해당 이야기가 자극적으로만 포장돼 안타깝다. 관련 기사들의 제목 역시 오해를 불러일으키게 만들어지고 있는 것 같다. 상황이 이렇게 왜곡되는 것에 대해 언론 관계자분들께 서운한 마음"이라고 밝혔다.
이어 "저는 지금 이 순간에도 남희석 씨와 누구보다 친하게 지내고 있다. 그는 항상 상대방을 배려하는 사람이며 제가 좋아하는 동생 중 한 명이다."라며 논란을 수습했다.
한편, 홍석천은 지난 2000년 연예계 최초로 커밍아웃을 선언하며 큰 화제가 된 바 있다. 현재 그는 유튜브 채널 <홍석천의 보석함> 에서 꽃미남들을 게스트로 초대하는 콘텐츠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홍석천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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