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국내 게임 시장에서 고유한 아이디어와 게임성으로 무장한 인디게임 신작이 두각을 드러내 눈길을 끈다. 많은 이용자들의 호평과 입소문에 힘입어 누적 판매량 30만 장 기록을 달성한 ‘크로노 아크’가 바로 그 주인공이다.
▲ ‘크로노 아크’
‘크로노 아크’는 국내 인디게임 개발팀 알 피네가 선보인 덱 빌딩 로그라이크 RPG 신작이다. 게임은 지난 2019년 12월 얼리억세스 버전 출시를 시작으로 긴 시간 콘텐츠 업데이트를 이어왔으며, 지난 3일 정식 출시에 도달한 바 있다.
이후 8일 ‘크로노 아크’ 디렉터이자 알 피네의 이형주 대표는 게임의 누적 판매량 30만 장 돌파 소식을 전달, 출시 이후 이용자들이 전해준 성원에 감사를 전했다. 또한, 신규 유물 및 장비 추가, 신규 오브젝트 보스 추가 등 향후 업데이트 계획 일부를 소개했다.
‘크로노 아크’는 얼리억세스 당시에도 장르 팬들 사이에서 상당한 매력을 갖춘 게임으로 조금씩 이름을 알린 바 있다.
서브컬처 스타일의 캐릭터 디자인, 매력적인 반복 플레이와 각종 캐릭터 빌드 구축의 재미 등 다방면에서 호평을 얻고 있으며, 로그라이크 장르에 맞게 적게는 수십 시간부터 많게는 100시간 이상까지 즐길 수 있는 볼륨 또한 강점으로 꼽힌다. 아울러 8일 기준 스팀 누적 이용자 평가 역시 ‘매우 긍정적(약 7,300개 평가 중 90% 긍정적)’으로 높은 평가를 이어오고 있다.
사진=스팀 '크로노 아크' 상점 페이지
한편, 최근 국내 게임 업계에서는 글로벌 누적 판매량 200만 장 기록의 ‘스컬’, 스팀 ‘압도적으로 긍정적’ 평가와 함께 숱한 화제를 모았던 ‘산나비’ 등 네오위즈 퍼블리싱 인디 히트작을 필두로 다양한 인디게임 화제작들이 꾸준히 등장하고 있다. 정부 차원의 인디게임 육성 방침 역시 전해진 가운데, ‘크로노 아크’가 향후 더욱 높은 성과를 올릴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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