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너럴 모터스(GM)가 쉐보레 말리부의 생산을 올 가을에 공식적으로 종료한다고 미국 디트로이트 뉴스가 보도했다.
그간 GM은 승용차 사업에서 철수한다고 조용히 인정한 후 수년간 불확실성과 소문이 끊이지 않았던 가운데, 승용 모델들의 생산을 계속 중단해왔다.
실제로 크루즈는 2019년에, 임팔라는 2020년에 생산이 종료됐으며, 소형 차량인 소닉과 스파크도 비슷한 운명을 맞았다.
하지만 말리부는 불확실성에도 불구하고 GM이 원래 예상했던 기간만큼 생산이 이어졌다.
특히 판매량의 경우 말리부는 2023년, 쉐보레의 베스트셀러 중 하나였으며 이를 능가한 모델은 오직 이퀴녹스와 실버라도뿐이었다.
물론 말리부가 플릿(대량 구매)이 의심되는 정황이 있었지만 연간 13만대의 판매량은 결코 무시할 수 없는 수치다.
한편, 1964년부터 이어진 말리부의 퇴장은 또 다른 작은 차량의 길을 터줄 예정이다.
말리부의 생산을 맡아 온 캔자스주에 위치한 페어팩스 조립 공장은 쉐보레 볼트의 생산을 위해 재정비될 예정이다.
페어팩스는 또한 캐딜락 XT4의 생산지이며, 재정비 기간 동안 XT4의 생산은 중단될 수 밖에 없지만 업그레이드가 완료되면 볼트와 함께 재개될 것이라고 GM 대변인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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