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권정열이 과거 10CM 활동 당시 매니저 업무를 병행하다 매니저를 구하게 된 사연을 밝혔다.
7일 유튜브 채널 'VIVO TV - 비보티비'에는 '가요계 대표 안경좌 10CM랑 한 차로 가 | EP.10'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되었다.
권정열 "10CM 활동 당시 매니저 업무도 내가 해"
영상에서 송은이는 "옛날에 네가 곡을 써준다고 했지 않냐. 기억하고 있냐"라고 묻자, 권정열은 "그렇다"라고 대답했다. 이에 송은이가 "진짜냐"라고 되묻자, 권정열은 "그런 말씀 많이 하셨던 것 같다"라고 대답했고 송은이는 "내가 좀 질척 거렸나"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이어 권정열이 진짜 곡을 써주려는 의향을 보이자, 송은이는 "거절 못 하고 노력해 본다니 웃기다. 거절 잘 못하는 편이냐"라고 물었다.
이에 권정열은 "거절 잘한다"라며, "저 옛날에 10CM 활동 당시 제가 매니지먼트를 했다"라고 밝혀 송은이를 깜짝 놀라게 했다.
이를 들은 송은이는 "네가 섭외 오면 전화받고 한 거냐. 행사, 방송 업무 처리를 네가 다 한 거냐"라고 재차 물었고, 권정열은 "그렇다"라고 대답했다.
송은이가 "그럼 그 당시에 (섭외를) 거절하는 기준이 뭐였냐"라고 묻자, 권정열은 "많다. 일정이 안 맞거나 게런티도 중요한데, 거절할 때도 솔직하게 얘기하는 편이었다"라고 밝혔다.
권정열 "한 번 실수한 후로는 전문 매니저 둬.."
권정열은 "나중에 깨달았는데, 이건 내가 할 일이 아닌 것 같더라. 내가 하면 안 된다는 것을 깨달았다"라며, "제가 칼같이 열심히 했었다. 그래서 사고 낸 적이 없었다가, 한 번은 더블 부킹(같은 시간에 2개의 공연 약속을 잡은 것)을 한 적이 있다"라고 전했다.
이어 그는 "그걸 가수가 감당하면 안 되는 거였다. 저는 다행히 한 쪽이 워낙 친한 레이블에서 하는 공연이라, 무릎 꿇고 사정해서 라인업을 급하게 바꿔서 해결은 했는데, 그때 그 공포감이 너무 세더라"라며 당시를 회상했다.
그러면서 권정열은 "이걸 다루는 전문가가 있어야 한다는 것을 깨달았다. 그때 매니저를 구했다"라고 설명했다.
이를 들은 송은이는 "그때 거절을 잘해서, 거절을 잘 하는 편이라고 말한 거냐"라고 물었고, 이어 권정열에게 "그러면 곡을 써주겠다는 얘기를 거절하지 않은 거면 여지를 남겨둔 거냐"라고 되물었다.
그러자 권정열은 "이건 사적인 부분이지 않냐. 그건 거절을 못 한다"라며 거절을 잘 한다고 말하던 모습과 상반된 반응을 보여 웃음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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