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 배치돼 복무했던 한 미군 부사관이 러시아 당국에 구금된 사실이 미 육군에 의해 확인됐다.
BBC의 미국 파트너 CBS는 고든 블랙 하사가 한 여성에 대한 절도 혐의를 받고 있다고 보도했다.
고든 블랙 하사는 5월 2일 러시아 극동 지역의 블라디보스토크에서 구금될 당시 공무와 무관한 용무로 체류 중이었다.
존 커비 미국 백악관 국가안보소통보좌관은 기자들에게 미국이 “이 사건을 비롯해 러시아와 관련된 다른 사안들을 인지하고 있다”고 전했다.
커비 보좌관은 6일(현지시간) 백악관 브리핑에서 더 자세한 내용은 밝힐 수 없다고 말했다.
미 육군이 발표한 성명에 따르면, 고든 블랙 하사는 위법행위 혐의를 받고 있다.
신시아 스미스 미 육군 대변인은 "육군은 가족에게 이를 통보했으며, 미 국무부가 러시아에 구금된 해당 병사에게 적절한 영사 지원을 제공하고 있다"고 전했다.
CBS에 따르면, 구금된 병사는 한국에 배속됐다가 미국 텍사스주 ‘포트 카바조스’로 근무지를 변경하는 과정에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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