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8년도에 교생실습갔을때
옆반 담임쌤이었던분이 나랑 그반 담당 교생두고
잠깐동안 들었던 대화가 기억나네.
내용 전체는 기억안나지만 기억이 또렷하게 남은건
'실습 온 여러분들 앞에서 할 이야기는 아닌데
나는 그냥 직장인이라 생각한다. 교사라는 직업을 가진 월급쟁이 그이상 그이하도 아니다.'
암튼 대화가 끝나고 교생휴게실 가면서 둘이 교사라는 사람이 어떻게 저런말을 하냐. 교사가 저런생각하는거 자체가
태업하겠다는말 아니냐 뭐 그랬던거 같다.
근데 지금와서 생각해보면 그분도 처음부터 저러진 않았을거 같다.
그분에게 먼가 큰 파도를 한번 겪고 난 후 생각이 바뀌지 않았을까 짐작할뿐.
암튼 10년도 넘은 썰이긴한데. 이제 나에게도 현실이 되는것인가.
작년에 대한민국 8대자격증이라는것중 하나 도전하겠다고
다니던 회사 관두고 나름 열공했더니 1차 붙고 올해 2차 쳐야하는데
공부할 시간적 여유를 좀 가질수 있는 일이 공공기관이나 교육기관일꺼같아서
기간제 교사 모집하는곳 서너곳 넣었는데 면접 오라고 하네.
붙으면 나에게도 현실이 되는건가..
7개월 짧은 기간제교사에게 큰 시련같은게 없기를 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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