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아이브의 멤버 장원영이 유창한 영어실력을 뽐내며 성장 스토리를 전했다.
5일 유튜브 채널 '피식대학Psick Univ'에는 '아이브 장원영에게 예쁘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되었다.
장원영 "영어 실력의 비결은 어릴 때 다닌 영어 유치원.."
영상에서 이용주가 장원영에게 "영어를 되게 잘한다"라고 칭찬하자, 장원영은 "정말이냐. 다행이다. 사실 오늘 좀 긴장했다"라고 대답했다.
이용주가 "영어는 어디서 배운 거냐. 외국에서 살았었냐"라고 묻자, 장원영은 "외국에서 살지는 않았고, 대신에 가족들이랑 미국에 자주 갔었다. 그리고 영어 유치원도 다녔었다"라고 밝혔다.
이에 이용주가 "영어 이름도 있냐"라고 묻자, 장원영은 "당연히 있다. 'Vicky'다"라고 전했다.
계속 대화를 나누던 이용주는 "영어 발음이 너무 좋은 것 같다. 발음은 어떻게 그렇게 잘하는 거냐"라고 물었고, 장원영은 "아마 영어 유치원 때문인 것 같다. 내 기억에는 방배동인가 대치동 유치원이었다"라고 설명했다.
장원영 별명 '갓기'의 뜻
이어 이용주가 "별명 중에 하나가 '갓기'라는 별명이 있던데 무슨 뜻이냐"라고 물었고, 장원영은 "두 단어가 조합된 걸로 알고 있는데 Goddess의 '갓'이랑 아기의 '기'다. 그렇게 해서 God-아기 해서 '갓기'이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장원영은 "아마 내가 데뷔를 14살에 했는데 사람들이 아기라고 불렀었다. 그래서 '갓기'가 된 것 같다"라고 덧붙였다.
이에 정재형은 "아기인데 이미 완성이 되어있어서 그랬나 보다"라며 수긍했고, 장원영은 "아마도 그런 것 같다"라고 대답했다.
장원영 "무언가 필요하거나 원하면 부모님이 다 해주셔"
한편 정재형이 다음 질문으로 "부모님 지갑에 손대본 적 있냐"라고 묻자, 장원영은 "없다"라고 밝혔다.
장원영은 "물어보면 (용돈을) 주시는데 왜 몰래 훔치냐"라고 되물었고, 이용주는 "그럼 부탁할 때마다 매번 주신 거냐"라고 재차 물었고, 장원영은 "그렇다"라고 대답했다.
이용주는 "내 부모님은 달라 할 때마다 안 주셨다"라고 말했고, 장원영은 "어렸을 때 용돈이라는 개념이 없었다. 왜냐면 나는 무언가 필요하거나 원하면 그때마다 부모님한테 물어보면 언제든 주시곤 했다"라며, "그래서 용돈 개념이 없었다. 그래서 그럴 일이 없었던 것 같다"라고 설명했다.
이를 들은 정재형은 "부모님이 이해가 간다. 나도 원영이 같은 딸이 있었으면 나는 뭐든 다 줄 것 같다"라며 수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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