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 유명 배우 드웨인 존슨(Dwayne Johnson)이 영화 촬영장에서 '만성 지각' 혐의로 기소된 가운데, 스태프 갑질 폭로가 나와 화제가 되고 있다.
1일(현지시각) 외신 매체 ‘데일리 메일'(Daily Mail)은 드웨인 존슨 개봉 예정인 영화 ‘레드 원'(Red One) 촬영장에서 만성 지각 및 동료들과의 트러블을 일으키고 있다고 보도했다.
영화 관계자 측은 그의 반복적인 민폐 행위가 최소 5천만 달러(한화 약 688억 2,000만 원)의 추가 비용을 발생시켰다고 주장했다. 이어 "그는 정말 끔찍한 재앙이었다”라며 드웨인 존슨이 촬영장에 무려 8시간 늦게 나타난 적도 있다고 전했다. 제작진은 그의 부재 속 다른 촬영을 급하게 진행했다고 알려졌다.
특히 놀라운 주장은 드웨인 존슨이 시간을 절약한다는 이유로 종종 물병에 소변을 보곤 했다는 것이다. 영화 관계자는 “촬영장으로부터 공중화장실이 멀리 떨어져 있으면, 그는 물병에 오줌을 싸곤 했다. 그의 팀 또는 촬영장 보조들이 그것을 처리해야 했다”고 폭로했다.
드웨인 존슨은 지난 2021년에도 ‘레드 노티스’ 개봉을 앞두고 했던 인터뷰에서 “보통 수분을 충분히 섭취하고 화장실에 자주 가야 한다. 많지는 않지만 운동 중에 화장실에 가야 하면 물병에 해결하는 편”이라고 스스로 밝힌 바 있다.
드웨인 존슨 측 "어처구니 없고 거짓된 주장"
논란이 거세지자 드웨인 존슨의 소속사 측은 해당 내용을 반박했다. 소속사 대변인은 “그가 촬영 시간보다 7~8시간씩 늦게 나타났다는 것은 거짓 보도”라며 “그는 평균 1시간 이상 늦지 않았다”고 전했다.
아마존 MGM의 대변인 역시 존슨에 관한 비난을 부인하며 영화 예산이 실제로 승인된 수치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았다고 말했다. 그는 “초기 설정한 예산 목표의 15% 이상 변동이 있는 것은 자연스러운 일이며, 이번 작품 역시 다소 변동성이 있었다고 볼 수 있다”라고 답했다.
또 다른 측근 역시 "드웨인은 평균 1시간 이상 지각한 적이 없다"라고 추가 증언을 전했다.
평소 '다양한 미담+딸바보 면모'로 사랑받아 온
프로 레슬러 출신 유명 배우
한편 드웨인 존슨은 프로 레슬러 출신으로, '스콜피온 킹', '분노의 질주 시리즈', '쥬만지: 새로운 세계', '램페이지', '레드 노티스', '블랙 아담' 등 다양한 영화에 출연하며 할리우드에서 가장 높은 출연료를 받는 배우가 됐다.
그는 꾸준한 기부 활동 등 다양한 미담과 딸바보 면모로 대중들에게 더욱 사랑받아왔으나, 최근 인성 논란으로 그의 명성이 흔들리기 시작했다.
드웨인 존슨이 주연으로 출연하는 영화 '레드 원'(Red One)은 미국 크리스마스 시즌을 앞둔 11월 14일 개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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