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트리뷴=윤민성 기자] 가수 이효리가 카페 폐업을 앞두고 근황을 공개해 눈길을 모았다.
지난 29일 이효리는 자신의 사회관계망 서비스(SNS)에 "이런 감성"이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이효리는 수줍은 미소를 머금고 아름다운 자연 풍경 앞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는 모습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그녀는 화이트 스커트와 함께 블랙 컬러의 티셔츠를 착용했다.
머리를 땋아 묶어 늘어뜨린 이효리는 브라운 컬러의 재킷과 레드 포인트 가방을 매치해 패셔니스타 답게 스타일리시한 면모를 보였다. 티셔츠에 새겨진 로고는 머스터드 옐로 컬러로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사랑스러운 효리 언니", "최애 착장 등극이다 ㅜㅜ", "이 언니는 맨날 예쁜데 요즘 더 예쁘네", "가방 정보 알려주세요"라며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앞서 이효리 부부는 지난 15일 이상순이 운영하고 있는 카페의 공식 SNS를 통해 영업을 종료한다고 알렸다. 이효리 부부의 카페는 지난 2022년 7월 제주도 동복리 한 마을에 오픈한 이후 손님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았다.
당시 카페 방문객들로부터 이상순이 커피를 내리고 이효리가 사진을 찍어준다는 입소문이 퍼져 대기 인파가 100m에 이를 정도로 알려졌고 오픈 이틀 만에 영업 중단을 결정해 예약제로 운영되기도 했다.
이효리·이상순의 카페는 개장 1년 만에 맛집 인증 마크인 블루리본을 획득해 대중들의 이목을 모았다. 그러나 오픈 약 2년 만인 오는 5월 31일 영업을 마무리할 예정으로 알려져 아쉽다는 반응이 나오고 있다.
한편 재능기부 프로젝트에 함께 참여한 것을 계기로 인연을 맺은 이효리와 이상순은 지난 2013년 결혼식을 올린 후 제주도에 거주 중이다. 이상순은 이효리와 함께 '효리네 민박' 시리즈와 '놀면 뭐하니?' 등 다양한 예능 프로그램에서 활약했다.
최근 이효리는 KBS 2TV <더 시즌즈 - 이효리의 레드카펫> MC로 활약해 대중들의 호평을 이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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