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트리뷴=김동민 기자] 기아 EV3가 국내에 모습을 드러냈다. 신차 스파이샷 전문 유튜버 숏카(SNS 활동명 shorts_car)는 최근 SNS 채널에 EV3 스파이샷을 공개했다. 숏카는 게시물에 테스트 뮬이 아닌 실제 생산 차와 동일한 양산형을 강조했다.
사진에 찍힌 EV3는 공개가 코앞이지만 여전히 두터운 위장막을 덮고 있다. 윈도우와 휠, 헤드램프와 테일램프 등을 제외하면 드러낸 부분이 전무한 수준이다. 그럼에도 확인할 수 있는 주요 특징들이 몇 가지 숨어있다.
먼저 트림이다. 숏카가 포착한 EV3는 두 가지 차가 각각 모습을 비췄다. 앞서 출시한 e-GMP 플랫폼 기반 기아 전기차들처럼 일반형과 GT 라인으로 나눌 가능성이 크다. 위장막 겉으로 보이는 범퍼 실루엣, 휠 크기 및 디자인으로 구별할 수 있다.
전면은 기아 디자인 언어인 ‘오퍼짓 유나이티드’를 전기차에 특화한 생김새를 보여준다. 스타맵 시그니처 라이팅을 적용한 헤드램프는 차체 아래쪽과 중앙 두 갈래로 뻗어나간다. GT 라인은 전면부 그릴 양 끝으로 동그란 실루엣이 눈에 띄는데, GT 라인 전용 디자인 포인트 중 하나로 보인다.
측면에서는 비율이 눈에 들어온다. EV3 실제 크기는 코나, 셀토스와 비슷한 소형 SUV로 알려져 있다. 하지만 바닥에 배터리를 집어넣는 전기차 특성상 축간거리를 길게 배치해 기존 소형 SUV와 다른 비율을 보여준다. 업계는 “스포티지보다 긴 축간거리를 보일 수도 있다”고 전망하고 있다.
후면도 EV6, EV9처럼 세로형 테일램프을 적용하고, 스타맵 시그니처 라이팅으로 직선으로 뻗다가 꺾이는 디자인을 갖췄다. 범퍼에는 GT 라인과 일반형에 차이점을 뒀다. 일반형은 하단 라인 두 개가 평행하게 일자로 뻗는 반면 GT 라인은 추가로 선을 더한 느낌을 준다.
한편, EV3는 6월에 완전한 형태를 드러낼 전망이다. 6월 12일 국내 개봉하는 디즈니 애니메이션 <인사이드 아웃 2> 에 그래픽 형상으로 먼저 모습을 보이고, 이후 6월 말 열리는 2024 부산 모빌리티쇼에 실차로 등장할 예정이다. 예상 가격은 3천만 원대 중후반으로, 보조금을 최대로 받을 경우 2천만 원대 후반에서 시작할 가능성이 있다. 인사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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