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야구선수 출신 양준혁이 은퇴 후 근황을 전했다.
최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서는 양준혁, 윤성빈, 정대세, 김홍남, 신슬기가 게스트로 출연해 재치 있는 입담을 선보였다.
양준혁, "대방어 양식장 매출 '30억' 정도"
이날 양준혁은 최근 근황에 대해 "선수 시절인 2006년에 양식장을 사서 사업을 구상했다"라고 말하며 자신이 하고 있는 대방어 사업에 대해 언급했다.
이어 지난해 '양준혁 대방어'로 대박이 나서 매출 '30억'을 달성했다고 밝혀 놀라움을 안기자 김구라는 "'양준혁 대방어'는 다른 생선에 비해 대가리가 크고 이런 게 있냐"라고 물었다.
이에 양준혁은 "대방어는 대가리가 큰 게 아니라 '빵'이 좋아야 한다."라며 "빵이 좋아야 고소한 맛이 나는데 제 대방어 빵이 기가 막힌다"라고 자신 있게 말했다.
3000평 정도의 양식장을 운영한다고 말하며 양준혁은 "봄이 되면 가격이 뚝 떨어지는데 6~7㎏짜리를 사 와서 6~7개월간 먹이를 먹여 겨울에 값나갈 때 판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양준혁은 "작년에 대한민국에서 대방어 최고가를 제가 받았다"라며 "보통 ㎏당 2만 5000원만 해도 잘 받는 건데 저는 ㎏당 3만 8000원을 받았다"라고 밝혔다.
그러자 김구라는 "야구로도 톱을 찍고, 방어로도 톱을 찍었다"라고 말하자 양준혁은 "야구는 솔직히 14년 동안 감독 자리라도 혹시 한자리 줄까 기다렸는데 안 주더라. 수산 쪽으로 아예 가려고 한다"라고 토로했다.
이를 들은 김국진은 "그럼 감독 제의가 오면 방어를 멈추는 거냐"라고 너스레를 떨며 묻자 양준혁은 "그건 좀 고민이다"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양준혁, "2세 계획은 다 짰다"
최근 방송된 KBS 2TV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에서는 2021년에 결혼한 양준혁 박현선 부부가 게스트로 출연해 2세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이날 양준혁은 "(병원에 가서 검사를 해보니) 저는 정자 왕이고 아내는 난소 나이가 20살이라고 했다. 6개월 안에 바로 생긴다고 했는데..."라고 속상해하며 말했다.
이어 박현선은 "병원에서 홈런 맞은 거라고 했다."라며 "저한테는 넷도 낳는다고 했는데 잘 안된다. 결혼 초반엔 빨리 생겼으면 했지만 쉽지 않아 마음을 비우고 있다"라고 토로했다..
이에 양준혁은 "2세 계획은 다 짰다"라며 "아들 나오면 야구를 시키고 딸 나오면 음악을 시킬 거다"라고 말하며 애정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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