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결국 이중가격제 등장... 슈퍼 엔저에 무릎 꿇은 일본

일본 도쿄 시부야

거리 한 쪽에는 해산물 뷔페가 문을 열었음

가격은 1인 5만원에서 6만원 정도

그런데 이는 외국인 관광객에게만 적용되는 가격이었고

일본인에게는 외국인과 별도의 요금을 적용하고 있었음

일본인과 외국인에게 다른 금액을 받는 이른바 이중가격제를 적용하는 식당들이 점차 늘어나고 있는데

엔화 가치 하락으로 인해 외국인 관광객과 비교해 일본인들이 느끼는 상대적 박탈감을 겨냥한 마케팅을 하는 것

엔화 약세는 일본을 찾는 외국인들이 부담없이 소비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함

반면 일본 내국인들의 소비 심리는 극도록 위축시킴

국민들의 생활고가 심해지며 내각 지지율이 급격히 하락하자 일본 정부는 엔저로 인한 물가 상승을 고민하고 있지만

반면 우에다 가즈오 일본 은행 총재는 엔저 현상이 물가에 부담을 주고 있지는 않다며 완화적인 금융환경이 당분간 이어질 것이라고 밝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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