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홍현희가 워킹맘이어서 생겼던 고충을 토로했다.
지난 1일 유튜브 채널 'VIVO TV - 비보티비'에는 '말하는 족족 특종투척! 홍현희와 한 차로 가 | EP.09'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되었다.
홍현희가 임신 초기에 밝히지 않은 이유
홍현희가 "(아들 준범이가) 지금 엄청 컸는데 선배님이 보시면 깜짝 놀랄 거다"라고 말하자, 송은이는 "너무 많이 컸더라. 영상만 봐도 업로드할 때마다 쑥쑥 커 있던데, 이제 두 돌 거의 다 되어가냐"라고 물었다.
이에 홍현희는 "아니다. 지금 19개월이다"이라고 대답했고, 송은이는 홍현희가 임신했을 당시를 회상했다.
송은이는 "임신했을 때 임신 안정기가 아니어서 아무한테도 얘기 안 했지 않냐. 2021년 연예대상 때 네가 앉아있었는데 계속 좌불안석 이어가지고 나는 네가 '현희가 큰 상을 기대하고 왔는데 긴장되나 보다'라고 했던거 기억나냐. 나는 (임신 사실을) 진짜 몰랐다"라고 전했다.
이어 "네가 계속 '선배님 저 화장실 좀'하고 돌아와서 앉았는데 얼굴색이 안 좋은 거다. 너무 하얘서 긴장을 한 표정이었다. 얘가 진짜 '시상식을 이렇게 즐기지 못하나?'라고 생각했다"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그러자 홍현희는 "저 이번에 즐긴 거 봐라. (임신 당시) 그때 진짜 너무 힘들었다. 앉아있는 것도 힘들고 울렁거려서 토를 계속 참아야 되니 그때 진짜 힘들었다"라며, "초기에 얘기하면 복 나간다고 얘기하지 않냐"라며 당시에 밝히지 못한 이유를 전했다.
홍현희 "초기에 못 돌봐준 만큼 지금 노력해.. 시간 쏟은 만큼 알아줘"
한편 송은이는 홍현희에게 "내가 그냥 추측해 보는 건데 제이쓴(홍현희 남편) 약간 극성 아빠지 않냐"라고 묻자, 홍현희는 "극성 아빠는 아닌데 저보다 정보를 더 많이 알고 있기는 하다"라고 대답했다.
그러자 송은이는 "나는 그런 생각도 들었다. 제이쓴이 너무 잘 보살피고 준범이랑 초반에 시간도 많이 보냈고, 그런데 준범이가 아빠 사진 들고 다니면서 '아빠 아빠'이러면 그걸 보는데 내 마음이 다 서운하더라"라고 말했고, 홍현희 또한 "맞다. 그런 거 있다. 은근 서운하더라"라며 동의했다.
홍현희는 "저는 약간 주변 사람들을 많이 신경 쓰는 편이다. 그러지 않고 저를 존중해 주시지만, 혹시 시어머니나 우리 엄마가 '어떻게 했길래 아기가 엄마를 안 찾나'라고 생각하실 까봐 걱정도 했다"라며, "그래서 이번에 아기에게 재접근기라고 해서 밥 안 먹고 잠 안 자고 떼쓸 때 제가 엄청 노력했다"라고 밝혔다.
이어 "그랬더니 맨날 아빠만 했었는데 이제 엄마를 해주기 시작하더라. 진짜 중요한 건 아기는 시간 쏟은 만큼 제 마음을 또 알아주는 거다"라며, "오은영 박사님이 '미루면 안 하는 게 아니라 언젠가는 꼭 해야 되는 일'이라고 말씀하셨다. 제가 초반에 준범이를 돌봐주지 못한 만큼 결국에는 그만큼 꼭 지금 해야 되는 일이더라. 그 말들이 이제 이해가 간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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