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유튜버들의 수입이 공개됐다.
30일 장영란의 유튜브 채널 'A급 장영란'에는 '장영란이 밝혀낸 여행 유튜버들 실제 버는 액수 (비행기, 숙소 꿀팁 3가지)'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이날 영상에는 여행 유튜버 영알남, 삐까뚱씨(브로디, 노아)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영알남, 연 수입 공개.. "작년에 유튜브로만 7억"
영알남은 여행 꿀팁에 대해 전했다. 그는 "보통 인천에서 LA로 가는 비행기를 많이 알아본다. 200만원에서 300만원까지 한다. 출발지를 김포로 찍으면 일본 항공이 120만원에 뜬다. 하네다 공항을 경유하지만 1시간 정도라 총시간이 별 차이가 나지 않는다"라고 밝혔다.
또한 노아는 숙소 예약에 대해서는 "숙소를 한 명이 다 예약하지 않나. 오히려 VIP 아이디보다 예약을 덜 했던 제 아이디가 더 낮은 금액으로 뜨더라"라고 휴대폰별로 금액을 확인해 보라고 권유하기도 했다.
특히 이들은 수입 수준에 대해서도 밝혀 눈길을 끌었다. 장영란은 "한 달에 얼마 버냐. 유튜브로만"이라고 물었고, 영알남은 "어디에서도 밝힌 적 없다"라며 "작년에 유튜브로만 7억원을 벌었다"라고 밝혀 놀라움을 안겼다. 그는 "순이익은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브로디는 "유튜브로 부를 축적하자기보다는 추억을 담아보자고 생각하고 있다. 평균으로 보면 한 달에 400~500만원이다. 여긴(영알남) 다 갖고 가지만 우리는 그걸 나눈다"라고 알렸다.
이에 장영란은 "그럼 둘이 헤어지게 되면 어떡하냐"라고 물었고, 브로디는 "채널 자체는 제 채널로 되어 있다. 제 것 되는 것 아니냐"라며 웃었다. 그러자 노아는 "폭파해야지 무슨 소리냐. 당장 계약서 다시 써야겠다"라고 말해 웃음을 유발했다.
이날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여행 유튜버들이 밝힌 수입에 큰 관심을 드러냈다. 이들은 "영알남 씨 대단하네요. 유튜브로만 1년에 7억 번다니", "우와, 엄청나네요", "월 400~500만원도 놀라운 수준이다", "유튜버로 성공하면 진짜 많이 버는 것 같네요" 등의 호응을 보냈다.
'여행 유튜버' 영알남, 삐까뚱씨는 누구?
한편 영알남(본명 양승준)은 1991년생으로, 올해 34세다. 영알남은 '영어 알려주는 남자'의 줄임말로, 그는 영국의 공립대학인 맨체스터 메트로폴리탄 대학교에서 영어교육과 교육학을 복수전공했다. 현재 영알남은 영어강사 겸 유튜버로 활동하고 있으며, 약 118만 명의 구독자를 보유하고 있다.
삐까뚱씨는 노아, 브로디의 여행기를 담고 있는 채널로, 현재 약 8만명의 구독자를 보유하고 있다.
Copyright ⓒ 뉴스클립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