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트리뷴=김동민 기자] 제네시스 신형 GV70 실물이 포착됐다. 신차 전문 유튜브 ‘힐러티비’가 최근 공개한 영상에는 위장막을 벗고 형태를 완전히 드러낸 GV70이 잡혔다. 내·외관 디자인을 다듬고 세부 변화로 상품성을 높였다.
외관은 전체적인 변화가 아닌 디테일 포인트만 새로이 했다. 전면에 제네시스 특유 크레스트 그릴은 스탠다드 모델 기준 두 줄 평행선으로 격자무늬를 준 내부 그래픽을 갖췄다. 하단 범퍼는 그릴 디자인을 다듬고 두꺼운 크롬 몰딩을 둘러 더 안정적이고 넓어 보이게 했다. 그리고 헤드램프를 MLA(Micro Lens Array) 타입으로 바꿔 기능성과 디자인을 모두 챙겼다.
스포츠 패키지를 선택한 모델은 범퍼 그릴 크기를 좀 더 키우고 몰딩을 검은색 유광으로 바꿔 둘렀다. 또한 그릴도 듀얼 레이어 타입으로 두 개 층으로 구성해 스탠다드 모델과 차별화했다. 이런 변화들은 먼저 신형으로 출시한 G80, GV80과 동일하다.
측면은 기존과 차이점을 찾기 매우 어렵다. 특히 스탠다드 모델 기준 최고 사양인 21인치 휠은 디자인을 그대로 가져왔다. 제네시스에 따르면 19인치 휠은 디자인이 바뀌었지만 보도자료나 실차로 공개된 적이 없어 확인이 불가능하다. 다만 스포츠 패키지 적용 사양은 21인치 휠 디자인을 달리 했다.
후면 역시 G80, GV80과 같은 변화를 맞았다. 스탠다드 모델은 범퍼 배기구가 아예 사라지고 역삼각형이 떠오르는 장식으로 마감했다. 스포츠 패키지 적용 사양은 배기구를 그대로 두긴 했지만 기존처럼 범퍼 중간에 뚫린 원형이 아닌 하단 끝에 붙은 사다리꼴 형식으로 바뀌었다.
오너는 물론 다른 운전자가 가장 반길만한 변화는 역시 후면 방향지시등 위치다. 기존에는 범퍼에 붙어 이를 보는 뒤차 높이가 조금이라도 올라가면 시야에서 사라지는 애로사항이 있었다. 하지만 GV70 신형에 오면서 테일램프에 통합시켰다. 후진등이 그대로 범퍼에 남는 건 아쉬울 수 있지만 가이드 램프를 생각하면 이해할 수 있다.
실내는 외관보다 달라진 점이 많다. 스티어링 휠 디자인이 바뀌었고, 27인치 통합 디스플레이를 적용했다. 또한 GV70만의 디자인 포인트인 타원형 센터패시아 내부를 공조 패널에서 송풍구와 미디어 패널로 바꾼 것, 센터 터널 형태 단순화 등이 있다.
이 중 스포츠 패키지 기준으로 눈여겨볼 점도 있다. 힐러티비에 따르면 시트와 도어 패널, 크래시패드 등에 적용한 스티치 색상이 빨간색에서 주황색으로 바뀌었다. 최근 제네시스가 선을 보인 마그마 프로그램을 떠올리는 디자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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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신형 GV70은 기존과 동일한 파워트레인을 탑재할 전망이다. 일각에서는 GV80 쿠페와 G90처럼 V6 3.5L 가솔린 터보 엔진에 일렉트릭 슈퍼차저를 더한 파워트레인도 기대하고 있다. 제네시스는 신형 GV70에 대해 세부 사양 구성과 가격을 책정한 후 5월 중 출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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