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물의 여왕' 감독 "김수현·김지원 '존경'…연기 100점, 인성까지 훌륭해" [일문일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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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물의 여왕' 감독 "김수현·김지원 '존경'…연기 100점, 인성까지 훌륭해" [일문일답]

뉴스컬처 2024-04-30 14:27:55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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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컬처 노규민 기자] 장영우 감독이 tvN 토일드라마 '눈물의 여왕' 시청자를 향해 진심 어린 마지막 인사를 전했다. 함께 작품을 완성해 온 배우들에 대한 칭찬과 함께 연출 비법, 비하인드까지 모든 것을 담은 일문일답 인터뷰를 공개한다.

'눈물의 여왕' 촬영부터 종영까지 뜨거운 관심 속에 무사히 여정을 마치셨다. 유종의 미를 거두신 소감은 어떠신가? 인기를 체감하고 계시는지도 궁금하다.

작가님의 재미있고 의미 있는 대본과 배우들의 훌륭한 연기 덕분에 행복하고 서로 믿고 의지하는 현장이었다. 작가, 감독, 배우의 합이 정말 좋았다고 생각한다. 모두가 한마음으로 작품을 사랑하고 공을 들여서 만드는 과정이 저에게도 큰 의미를 주는 작품이었다. 저 또한 이 작품을 통해 작가님과 배우들을 더 존중하게 됐다. 드라마를 사랑해 주시는 시청자들께도 진심으로 감사드리는 마음뿐이다.

방송 중에는 후반 작업을 하느라 여유가 없어서 인기를 특별히 체감할 만한 일은 없었다. 요즘 주변에서 재밌다는 이야기를 전해서 듣고 있었다.

'눈물의 여왕'. 사진=tvN
'눈물의 여왕'. 사진=tvN

'눈물의 여왕'이 이토록 사랑받은 이유는 무엇이라고 생각하나. 더불어 이러한 반응을 예상하셨는지도 궁금하다.

처음 이 작품을 제안받았을 때 요즘 흔치 않은 가족 이야기를 다룬다는 점이 좋았다. 시간이나 기억 같은 의미 있는 주제를 작가님이 대본에 너무 잘 써주셔서 재미있게 촬영할 수 있겠다고 생각했다. 또 제가 가장 믿고 의지하는 김희원 감독과 공동 연출을 하게 되고, 한 분 한 분 정말 좋은 배우들이 캐스팅되면서 최소한 부끄럽지 않은 작품을 만들어야겠다고 다짐했다. 솔직히 이 정도까지 잘될 거라고는 예상하지 못했다.

'눈물의 여왕'이 사랑받은 이유는 드라마의 마지막에 나오는 '곁에 있는 소중한 사람들을 돌아보고 다시 사랑할 수 있는 시간이 되었기를 바라며'라는 문구처럼, 가족, 부부, 친구, 연인이 다시 한번 서로의 소중함을 느끼는 시간이 되어서라고 생각한다. 그리고 이 드라마를 사랑해 주신 수많은 팬과 시청자들의 입소문 덕분이라고 생각하기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특별히 기억에 남는 시청자들의 반응이 있었다면 어떤 것일까.

작품을 하면 최대한 디테일과 감정에 집중하려고 하는 편이다. '눈물의 여왕'을 하는 동안에는 시청자들이 이러한 디테일과 감정을 다 캐치하고 읽어내는 부분이 가장 놀라웠다. 연출의 의도는 물론이고 배우의 아주 섬세한 감정 연기와 스태프들이 힘들게 준비한 사소한 설정과 소품 하나까지도 재미있게 봐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했다.

'눈물의 여왕'은 인물의 감정을 극대화하는 배경과 영상미로 많은 호평을 받았다. 인물의 감정선, 그중에서도 백홍(백현우+홍해인) 부부의 로맨스 텐션을 극대화하는 감독님만의 연출 비법이 있다면 무엇인지 궁금하다.

연출 비법이 따로 있는 건 아니다. 부부는 연인과 다르지 않나. 그들의 관계, 거리, 온도를 담고 싶었고 상황과 감정에 따라 다르게 표현하려고 노력했습니다. 이러한 부분을 촬영, 조명, 미술 감독님들과 매 장면 의논하면서 만들어 갔다.

'눈물의 여왕'을 함께 만들어 온 '백홍 부부' 김수현, 김지원 배우의 케미스트리 역시 돋보였다는 반응이 많다. 백홍 부부의 서사를 함께 만들어온 김수현, 김지원 배우의 연기 호흡에 대해 칭찬을 해주신다면.

이번 작품을 하면서 진심으로 김수현, 김지원 배우를 존경하고 사랑하게 되었다. 연기로는 두 배우 모두 100점 만점이었고, 다른 배우들과 스태프를 대하는 자세와 인성적인 부분에서도 정말 훌륭했다. 특히 김수현, 김지원 배우는 다르지만 서로를 의지하고 보완해 주는 찐 부부 같은 케미스트리를 보여주었다. 상대방이 힘들 땐 기다려주고 귀 기울여주는 모습이 옆에서 봐도 짠하고 감동적이었다.

'눈물의 여왕'은 감독님께 어떤 드라마로 남았는지, 또 시청자분들에게는 어떤 드라마로 기억되었으면 하는지 궁금하다.

1년 동안 준비하고 촬영하면서 저도 다시 한번 제 주변의 가족들과 제가 아끼는 분들에 대한 소중함을 느낄 수 있었다. 시청자들도 이 따뜻한 온기를 함께 느끼셨으면 좋겠다. 이 드라마가 시청자들의 좋은 기억 한 켠에 남아있길 바란다.

'눈물의 여왕'을 사랑해 주신 시청자들에게 한 말씀 부탁드리겠다.

두 달 동안 함께 웃고 함께 울어주신 시청자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뉴스컬처 노규민 presskm@knewscor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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