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겸 배우 비비가 첫 키스 후유증에 대해서 이야기를 꺼냈다.
지난 29일 유튜브 채널 '짠한형 신동엽'에서는 '비비 EP.39 천의 얼굴 비비 달콤쌉싸름한 매력에 퐁당 빠질 준비 됐나요? 짠한형X비비 대환장 콜라보레이션'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됐다.
공개된 영상에는 비비가 게스트로 출연해 화끈한 입담을 선보였다.
신동엽은 "비비랑 '마녀사냥 2022' 하면서 너무 재밌었고, 나는 내 거보다 편집 더 많이 되는 사람은 처음 봤다"라고 말했다.
이에 비비는 "이론이 빠삭하다"라며 "오늘은 또 유튜브니까 (더 자유롭게)"라고 말해 기대감을 증폭시켰다.
첫 키스 후 몸살 후유증
비비는 "주사가 있냐"라는 질문에 "술에 관련한 웃긴 일화가 있다"라고 말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비비는 "첫 키스 후 몸살을 앓아 후유증이 심했다"라며 "그래서 오랫동안 키스를 안 했다. 그러다 오랜만에 키스를 하고 할머니 집으로 갔는데 그때 또 편도가 아프더라. 몸살이 자꾸 걸렸다. 키스만 하면 몸살이었다"라고 밝혔다.
이어 "그때 할아버지가 60도였나 싶은 독한 술을 꺼내셨다. 목에 염증이 있으니까 아프지 않나. 정말 위장이 어떻게 생겼는지 알 정도였다. 용암을 삼킨 것 같은 기분이었고 '악' 하는 소리 질렀다. 그래가지고 그때 몸살이 다 나았다"라고 전했다.
그러자 이를 듣던 신동엽이 "신기하다, 키스만 했다 하면 몸살 기운이? 키스만 해서 그런가?"라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비비는 "그러니까. 쭉 해서 내려와야 하는데 키스만 해서 막힌 거다"라고 화끈하게 받아쳐 폭소를 유발했다.
비비의 신조
또한 비비는 과거 콘서트장에서 콘돔을 뿌린 것에 대해 언급했다. 비비는 "우리나라 정서상 약간 야하면 뭔가 진보적이고 따뜻한 건 보수적이고 가족 같다고 생각하지 않나"라고 말했다.
이어 "우리 엄마 아빠도 가족이고 따뜻하지만 야할 땐 야하지 않나"라며 "난 시험관으로 태어난 것 아니고 허니문 베이비로 태어났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나는 야하고 다정한 게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둘이 있으면 얼마나 새콤달콤하고 좋나. 그런 앨범을 만들려고 했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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