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한 줄만 알았는데"... 밤양갱 비비, 공황장애 고백하며 전한 안타까운 사연에 '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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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줄만 알았는데"... 밤양갱 비비, 공황장애 고백하며 전한 안타까운 사연에 '집중'

오토트리뷴 2024-04-30 09:53:21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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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토트리뷴=윤민성 기자] 가수 비비가 공황장애를 겪은 사연을 공개해 이목을 모으고 있다.

▲비비 (사진= 유튜브 채널 짠한형, 스브스 엔터)
▲비비 (사진= 유튜브 채널 짠한형, 스브스 엔터)

지난 29일 유튜브 채널 <짠한형 신동엽> 에는 비비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영상에서 MC 신동엽은 비비에 대해 "우리나라에서 활동하는 가수 중 굉장히 파격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다"고 소개했다.

비비는 "사실 가수 하기 전엔 '어떻게든 돈을 벌겠다'고 생각했다"며 "그래서 초반부터 엄청나게 이미지를 소비하며 다 보여준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상황이 그래서 제가 여유가 없었던 것 같다"며 "이미지를 너무 많이 쓰다 보니까 스스로 '이러다 나 남는 게 없는 거 아닐까'라고 생각했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그때 조금 방황했다"고 덧붙였다.

▲비비 (사진= 유튜브 채널 짠한형)
▲비비 (사진= 유튜브 채널 짠한형)

당시 공황장애도 겪었다고 말한 비비는 "나한테 (공황장애가) 안 올 줄 알았다"며 "말로만 듣던 공황장애를 실제로 겪고 나니까 몸에 영향이 오더라"고 회상했다. 그는 "얘기만 들으면 머릿속에서만 벌어지는 일이라고 생각하지 않냐"고 토로했다.

비비는 "회사가 제 걱정으로 뒤집어졌고 병원에 가서 약을 받아와 먹었다"며 "이게 삐끗하면 극단적으로 갈 수 있겠다 싶어서 약을 먹었던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후 약을 먹지 않고 해결하는 방법을 찾았다"며 "어차피 살 거면 불행해지고 싶지 않으니까. 난 무조건 행복하게 살 거라고 생각하며 이겨냈다"고 말했다.

▲비비 (사진= 유튜브 채널 짠한형)
▲비비 (사진= 유튜브 채널 짠한형)

최근 대중들의 뜨거운 인기를 얻었던 발매곡 <밤양갱> 에 대해 비비는 "원래 장기하 오빠가 다른 사람을 위해 쓴 곡이었다"며 "근데 그분이 거절했고 1~2년 뒤에 제가 듣게 된 것"이라고 했다.

비비는 "술 마셨을 때 들었는데 바로 다음 날에 오빠에게 연락해 '그 곡 제가 하겠다'고 말했다"며 "그렇게 연결돼 곡을 받아올 수 있었다"고 밤양갱에 대한 비하인드 스토리를 언급했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강해 보여도 마음이 여린 사람이었구나", "어린 나이에 성숙했네", "마음의 병이 젤 무섭다", "이겨낸 게 멋지다"라며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yms@autotribun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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