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트리뷴=김동민 기자] 테슬라 모델 Y 롱 레인지 19인치 휠 사양이 환경부 인증 절차를 마쳤다. 이와 함께 공개한 1회 충전 복합 주행거리는 468km로, 20인치 휠 사양보다 36km 길어졌다. 현대 아이오닉 5 롱 레인지 AWD와 비교하면 17km 긴 수치다.
환경부는 23일 모델 Y 롱 레인지 19인치 휠 사양 인증 내용을 자동차 배출가스 및 소음 인증시스템(KENCIS)에 등록했다. 지난 3월에 20인치 휠 사양이 인증 절차를 완료한 바 있다. 이번에는 1인치 작은 휠을 장착하고 인증 절차를 거쳤다.
휠만 바뀐 만큼 파워트레인과 그 성능은 기존과 같다. 인증 정보에 따르면 앞바퀴에 215마력, 뒷바퀴에 299마력짜리 전기 모터를 탑재한 듀얼 모터와 81.6kWh 삼원계(NCM) 배터리로 이루어져 있다. 공차중량도 1,980kg 그대로다.
모델 Y 롱 레인지 19인치 휠 사양이 인증받은 1회 충전 주행거리는 상온 복합 468km(도심 489km, 고속 443km)다. 20인치 휠 사양 대비 복합 기준 36km 늘어났으며, 도심과 고속에서는 각각 40km, 34km 증가했다. 저온에서는 복합 374km(도심 331km, 고속 425km)로 인증받았다.
모델 Y 롱 레인지 19인치 휠 사양이 기록한 주행거리 468km는 경쟁차종으로 꼽히는 아이오닉 5, EV6보다 긴 수치다. 84.0kWh 용량 배터리를 장착한 아이오닉 5 롱 레인지 AWD는 같은 크기 휠 기준 복합 451km로 17km 낮은 수치를 보인다. 그보다 적은 용량(77.4kWh) 배터리를 탑재한 EV6 롱 레인지 19인치 휠 사양은 441km로 27km 차이를 보인다.
모델 Y 롱 레인지 19인치 휠 사양은 테슬라 홈페이지에도 1회 충전 복합 주행거리가 468km로 쓰여있다. 하지만 이는 환경부 인증 전 수치로, 기사 작성 시점 기준 주행거리 표기 옆에 예측치를 강조하고 있다. 이번 인증 완료와 함께 같은 주행거리로 최종 고시되면서 예측치가 아닌 실제 인증치가 됐다.
한편, 모델 Y 롱 레인지는 국내 가격 6,399만 원으로 판매 중이다. 이는 국고 및 지자체 보조금 반영 전으로, 현재 보조금은 고시 전이지만 이번 인증 절차 완료와 함께 조만간 고시가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국고 보조금 기준 210만 원을 받는 RWD보다 더 많은 보조금을 받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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