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트리뷴=윤민성 기자] 그룹 뉴진스의 뮤직비디오 감독과 어도어 민희진 대표가 나눈 메시지가 공개돼 화제를 모으고 있다.
29일 뉴진스 신곡 <버블 검> 뮤직비디오 감독은 민희진 대표와 나눈 대화 내용을 공개했다. 대화 내용에 따르면 민 대표는 지난 21일 뮤직비디오 감독에게 "혹시 버블 검 가편은 언제 될까"라고 질문했다. 버블>
이에 뮤직비디오 감독은 "지금 뽑고 있습니다"라고 답변했고 민 대표는 "고맙다 뭐 맛있는 거 보내줄까? 스튜디오로"라며 "같이 있냐 너네 둘이. 스튜디오 어디냐"라고 물었다.
"괜찮습니다"라고 말한 뮤직비디오 감독은 "가편 보시고 괜히 보냈네 생각하실 수도 있으니 일단 보시고"라며 민 대표에게 조심스러운 답변을 보냈다. 민 대표는 "가편 보고 먹고 힘내서 다시 해라 할 수도 있지"라며 격려했다.
해당 대화 내용은 민 대표와 하이브의 갈등이 대중들에게 알려지기 하루 전날의 모습이다. 앞서 하이브는 민 대표가 어도어 경영권 탈취를 시도했다고 주장하며 감사에 착수했다.
중간 감사 결과 민 대표가 경영권 탈취를 시도한 여러 정황과 증거를 확보했다고 밝혔으며 민 대표는 긴급 기자회견을 열어 자신을 둘러싼 논란에 대해 해명했으나 양 측의 간극은 좁혀지지 않는 상태다.
한편, 27일 자정 공개된 뉴진스의 <버블 검> 의 뮤직비디오는 12시간 만에 조회수 500만 회에 육박하고 있으며 캐나다 1위를 비롯해 영국과 미국 등 세계 주요 국가의 유튜브 인기 급상승 동영상 상위권에 랭크됐다. 버블>
버블 검은 뉴진스의 새 싱글 <하우 스위트> 의 수록곡으로 일본 후지 TV 아침 프로그램 <메지마시 8> 의 테마송과 일본 샴푸 광고음악으로 삽입돼 일본 팬들의 기대감을 모았다. 메지마시> 하우>
뉴진스는 오는 5월 국내 복귀 후 일본에서 더블 싱글 발매를 앞두고 있으며 도쿄돔에서 대규모 팬미팅을 개최할 예정이다.
yms@autotribun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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