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윤 하염없이 기다리는데…변우석, 함박눈 속 아련한 모습 ('선재 업고 튀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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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윤 하염없이 기다리는데…변우석, 함박눈 속 아련한 모습 ('선재 업고 튀어')

뉴스컬처 2024-04-29 09:08:23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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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컬처 정예원 기자] 변우석과 김혜윤이 15년 전 약속을 지킬 수 있을까.

29일 tvN '선재 업고 튀어'(극본 이시은, 연출 윤종호, 김태엽) 제작진은 류선재(변우석 분)와 임솔(김혜윤 분)의 한강 다리 위 스틸을 공개했다.

사진=tvN '선재 업고 튀어'
사진=tvN '선재 업고 튀어'

앞서 임솔은 19살 류선재와 타임캡슐을 함께 묻으며 "2023년 1월 1일 밤 12시. 한강 다리 위에서 만나. 그날 같이 꺼내 보자. 꼭 기억해. 알았지?"라며 다시 만날 것을 약속했다.

스틸에는 눈이 내리는 날 다리 위에서 류선재를 기다리는 임솔의 뒷모습이 담겼다. 한강 다리는 류선재의 사망 전 두 사람이 마지막으로 만났던 추억의 장소로, 임솔의 우산 위로 가득 쌓인 눈송이가 오랜 시간 기다려왔음을 드러내 보는이의 마음을 먹먹하게 했다.

또 다른 사진에서 류선재는 누군가에게 전화를 걸고 있다. 그는 얼핏 담담한 표정을 짓고 있지만, 누군가를 향한 애틋한 눈빛은 감추지 못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과연 이들이 2023년 1월 1일 약속의 한강 다리 위에서 15년 만에 재회를 할 수 있을 것인지 시청자의 궁금증이 증폭된다.

'선재 업고 튀어'는 29일 저녁 8시 50분에 방송된다.

뉴스컬처 정예원 jyw84@knewscor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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