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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d 박준형이 공개연애를 했다는 이유로 그룹 퇴출 위기에 처했던 과거와 솔직한 당시 심경을 고백했습니다.
2024년 4월 14일 유튜브 채널 '피식대학'에는 "god 박준형에게 32살에는 뭘 해야 하는지 묻다"라는 '피식쇼' 영상이 업로드 공개됐습니다.
이날 '피식쇼' 출연자들은 박준형을 '32살을 대표하는 사람'이라고 칭하며 박준형의 기자회견을 영상을 틀었습니다.
god 활동 당시 박준형은 여배우와의 공개연애를 이유로 그룹 퇴출 위기에 처하자 기자회견을 열었는데, 당시 자신의 나이 32살을 강조하며 억울함을 토로했습니다.
"분해서 눈물도 안났다"
유튜브 채널 '피식대학'
피식쇼에 출연한 박준형은 "이게 정말 짜증나는 게 지금도 새해가 될 때마다 나한테 DM이 온다. 32살이 된 모든 사람들이 '나도 드디어 이걸 쓴다'면서 영상을 보내는 거다"라고 고충을 전했습니다.
이어 "이때 영상을 자세히 보면 눈물도 안 나오는 게 너무 분해서 그렇다"며 "이성 친구를 사귀는 건 자연스러운 일이다. 30대라면 더더욱 그렇다. 그런데 내가 여자 친구가 있다는 이유로 그룹에서 퇴출을 당한다고 하니 기가 막힌 상태인데 울고 싶은 건지 웃고 싶은 건지 눈물이 안 나오더라"며 당시 심경을 전했습니다.
이에 박준형에게 "아이돌은 몇 살 쯤 연애를 해도 괜찮다고 생각하나?"라고 묻자 "아무 때나 해도 된다. 인간으로서 연애를 하는 건 자연스러운 일이다. 식욕과 잠 그리고 누군가를 만나 사랑하는 것이 인간으로서 해야 할 일"이라고 속시원하게 답했습니다.
28살에 모든걸 걸고 한국행...god 데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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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9년생 현재 나이 54세인 박준형은 1999년 그룹 'god'로 데뷔할 당시 나이가 29세였습니다. 박준형과 동갑내기 가수로는 데뷔 32~33주년이 되어가는 윤종신, 김현철, 양현석이 있습니다.
데뷔 당시 그는 적지 않은 나이와 아이돌스럽지 않은 외모로 멤버들 중 인기가 많진 않았지만 다양한 예능에 출연해 솔직하고 거침없는 입담을 선보이면서 ‘유쾌하고 웃긴 미국형’ 이미지를 얻었고 점차 대중에게 사랑받기 시작했습니다.
박준형은 “나는 28살에 미국에서 한국으로 모든 걸 걸고 왔다. god가 이렇게 크게 될 줄은 몰랐다”며 god 활동 때 가장 좋았던 기억으로 엄마가 자랑스러워했을 때를 꼽았습니다.
그는 “미국에서 god라는 그룹이 한인들에게 알려져서 사람들이 엄마한테 가서 내 얘기를 해서 엄마가 자랑스러워했을 때가 너무 좋았다 2집 때서부터 자랑스럽고 뿌듯했다”고 회상했습니다.
"나 32살이에요 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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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준형은 god로 절정의 누리던 인기를 누리던 지난 2001년, 여배우 한고은과의 열애 사실을 인정하며 공개 연애에 돌입했습니다.
하지만 당시 소속사였던 싸이더스가 이를 빌미로 박준형을 그룹에서 탈퇴시키려고 했는데, 다른 멤버들이 퇴진 반대 기자회견을 열고 소속사 허가 없이 무단이탈을 불사할 정도로 박준형을 감쌌고 팬클럽도 나서 탈퇴 결사반대를 외쳤습니다.
이에 박준형도 눈물의 기자회견을 열고 입장을 밝혔는데, 당시 그가 한 "나 서른 두 살이에요. OK? 서른 두 살이면 여자친구 있어야죠"이라는 발언은 지금도 회자되는 명장면으로 남아 있습니다.
한편, 한차례 소동 후에도 박준형은 한고은과 공개 연애를 이어갔지만 결국 2004년 결별 소식을 전했고 현재는 각자 배우자를 만나 결혼 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누리꾼들은 "진짜 준형이형 나한텐 연예인중에 가장 재미있는 사람", "32살이 이제보니까 엄청 어린거임", "알고보면 박준형씨 진짜 멋진 사람", "팬들은 다 알고 있음 박준형 정말 똑똑하고 책임감있는 남자라는걸"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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