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컬처 이창열 기자] 디자이너 지춘희가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를 통해 한 번도 공개된 적 없는 ‘2024 F/W 컬렉션’ 비하인드를 공개한다.
28일 오후 4시 40분 방송되는 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이하 ‘사당귀’)에 ‘45년 차 디자이너’ 지춘희가 새로운 보스로 출격하는 가운데 지춘희의 ‘2024 F/W 컬렉션’ 비하인드가 공개된다.
미스지콜렉션 ‘2024 F/W 컬렉션’은 ‘새벽 숲(Misty Forest)’라는 테마를 주제로 흥선대원군의 사저 운현궁에서 진행, 지춘희의 감각적인 의상과 고궁의 미를 함께 선보인 패션쇼로 뜨거운 화제를 모았다
고객에게 의상을 보여주는 첫 자리인 만큼 지춘희는 “1mm, 5mm 차이로 옷의 디테일이 완전히 달라진다”라며 피팅 리허설에 온 신경을 쏟는다. 이에 지춘희는 모델의 헤어스타일은 보자마자 “머리카락이 옷을 다 덮으면 옷이 안 보여. 잘라”라며 즉석에서 커트를 지시하는가 하면, 의상과 어울리는 모델 선정은 물론 모델의 헤어스타일, 피부톤, 단추 위치와 안감, 양말까지 세심하게 체크하는 디테일 끝판왕의 면모를 과시한다. 특히 “말투는 세지만 업무는 정확하고 엄격하다”, “내 의도가 몇 퍼센트 나왔는지 제일 중요하다”라는 철학을 밝히는 등 45년째 지춘희 컬렉션을 이끌어가는 마스터 디자이너의 포스를 뽐낸다.
그런가하면 에스팀 김소연 대표가 컬렉션의 총괄 책임자로 등판한다. 김소연 대표는 지춘희 디자이너의 컬렉션을 34번째 함께 하는 파트너로 장소 섭외부터 음악 선정까지 총 연출을 맡았다.
'사당귀’ 보스 시절의 거침없던 면모와는 달리 지춘희 앞에서 다소곳한 김소연 대표의 본 적 없는 면모에 모두가 깜짝 놀란다. 고즈넉한 운현궁에서 진행된 지춘희의 ‘2024 F/W 컬렉션’ 비하인드는 ‘사당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뉴스컬처 이창열 newsculture@knewscorp.co.kr
Copyright ⓒ 뉴스컬처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