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매출만 1천억 원"... 어도어 민희진, 2년 만에 흑자 전환하며 뉴진스에게 정산해 준 금액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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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매출만 1천억 원"... 어도어 민희진, 2년 만에 흑자 전환하며 뉴진스에게 정산해 준 금액은?

오토트리뷴 2024-04-28 08:44:33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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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토트리뷴=김혜주 기자] 하이브 경영권 탈취 의혹을 받고 있는 어도어 대표 민희진이 디렉팅 한 뉴진스와 하이브 소속 그룹의 매출에 이목이 집중됐다.

▲뉴진스, 민희진 (사진=뉴진스SNS, tvN '유퀴즈')
▲뉴진스, 민희진 (사진=뉴진스SNS, tvN '유퀴즈')

지난 9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하이브 자회사 어도어는 지난해 매출과 영업이익으로 각각 1102억 원, 335억 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전년에 비해 491.7% 늘었고, 영업이익은 흑자전환했다"고 밝혔다.

2021년 하이브의 자회사로 출범한 어도어는 SM 엔터의 아트디렉터 총괄이사였던 민희진 대표가 이끌고 있다. 민 대표는 어도어 소속 5인조 걸그룹 뉴진스를 제작해 데뷔로 이끌었다.

걸그룹 흑역사를 썼던 하이브는 2022년 작심 끝에 르세라핌과 뉴진스를 선보였다. 두 걸그룹은 금세 하이브의 기대주로 자리매김하면서 현금창출원 역할을 하고 있다.

뉴진스는 2022년 데뷔와 함께 인기몰이에 시동을 걸었다. 데뷔 앨범에 담긴 4곡 가운데 3곳이 음원 차트 10위권에 진입했다. 신곡이 나올 때마다 국내외 차트에 최상위권에 들면서 인기를 누렸다. 뉴진스가 대박이 나면서 어도어도 출범 2년 만에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어도어의 매출은 약 1,000억 원을 돌파했다. 11개의 하이브 레이블 중 어도어는 세 번째로 높은 매출액을 기록했다. 상당한 규모의 흑자를 내면서 지난해 말 이익잉여금은 무려 약 220억 원에 달했다.

▲자료화면 갈무리 (사진=YTN)
▲자료화면 갈무리 (사진=YTN)

이에 어도어는 소속 걸그룹 뉴진스 멤버들에게 총 261억 원을 정산해 준 것으로 추정된다. 지난해 어도어는 290억 원가량을 지급수수료 지출한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 중 판매관리비에 해당하는 지급수수료 약 29억 원을 제한 261억 원이 소속 아티스트에 정산된 금액이라고 볼 수 있다.

뉴진스의 멤버가 총 5명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단순 계산으로 1인당 52억 원의 정산금을 받은 것으로 해석된다. 뉴진스가 데뷔한 지 채 2년이 되지 않은 그룹임을 감안하면 짧은 시간 안에 큰 성공을 거둔 셈이다.

앞서 25일 긴급 기자회견을 연 민 대표는 이날 “뉴진스를 제작하는 과정에서 방시혁 의장과 굉장히 심하게 의견이 갈렸고 데뷔를 앞두고는 하이브의 본격적인 훼방이 있었다”고 폭로했다.

▲자료화면 갈무리 (사진=YTN)
▲자료화면 갈무리 (사진=YTN)

민 대표는 “박지원 CEO가 제게 ‘르세라핌이 나올 때까지 뉴진스를 홍보하지 말아달라’고 요구했다. 르세라핌을 ‘민희진 걸그룹’인 것처럼 헷갈리게 만들자고 했다. 공식 홍보를 할 수 없어 직접 <유 퀴즈 온 더 블럭> 에 나가 홍보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한편, 2022년 데뷔한 5인조 걸그룹 뉴진스는 ‘어텐션’·‘하입보이’·‘슈퍼샤이’ 등 수많은 히트곡을 보유하고 있다.

khj@autotribun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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