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우스 PHEV 클래스 첫 번째 우승자의 영예는 강창원(부산과학기술대학교)의 몫이었다.
21일 용인 에버랜드 스피드웨이(길이 4.346km, 12랩=52.152km)에서 열린 ‘2024 오네 슈퍼레이스 프리우스 PHEV클래스 개막전에서 강창원은 29분51초858의 기록으로 가장 먼저 체커기를 받으며 시상대 정상에 올랐다.
전날 비가 오는 가운데 치러진 예선에서 강창원이 2분34초025의 기록으로 폴 포지션을 차지했고 천용민이 0.061초 차 2위였다. 송형진(어퍼스피드)와 표중권(부산과학기술대학교), 최준원(레드콘 모터스포트), 전현준, 최재경(부산과학기술대학교)의 순으로 뒤를 이었다.
전날과는 달리 날씨가 맑게 개인 가운데 롤링스타트로 시작된 결선은 강창원이 대열을 이끄는 가운데, 송형진이 천용민의 옆에 붙어 추월을 시도했으나 천용민이 막아내며 막을 열었다. 그 사이 전현준이 최준원을 돌려세우며 5위로 올라섰다. 천용민은 강창원을 거세게 몰아쳤지만 강창원은 패스티스트 랩 타임을 기록하면서 자리를 지켜냈다. 이후 송형진의 뒤로 표중권, 전현준, 최준원까지 붙어 달리면서 접전을 벌였고 그 사이 강창원은 조금씩 달아났다.
상위권의 경쟁 못지 않게 중위권에서도 치열한 접전이 이어졌다. 11그리드였던 이율(레드콘 모터스포트)과 13그리드의 유용균(다이나믹레이싱)이 스타트 직후 각각 9, 10위까지 올라왔고, 박영근과 김영민이 그 뒤를 쫒으면서 접전을 벌였다. 이율은 3랩째에 최재경까지도 추월하며 8위로 나섰다.
4랩, 표중권이 코너에서 송형진을 추월해 3위가 됐다. 일격을 당한 송형진은 곧 전열을 가다듬고 표중권의 뒤에 붙어 순위 탈환을 시도하는 접전이 펼쳐지자 전현준도 경쟁에 뛰어들었다.
8랩, 코너에서 인코스를 잡은 전현준이 송형진을 앞질렀다. 이후 경합과정에서 두 드라이버가 추돌하면서 송형진은 리타이어 했고, 전현준도 차에 손상을 입어 7위까지 밀려났다. 이율이 4위로 올라섰고 다음 9랩에서 표중권까지 제치면서 3위가 됐다.
이후 레이스는 강창원이 12랩을 틀어막으며 폴 투 피니시로 초대 우승자가 됐다. 전용민이 3.279초 차 2위, 이율이 3위로 시상대의 남은 한자리를 차지했다. 최준원과 김현일에 이어 전현준이 6위로 결승선을 통과했으나 경기 종료 후 여러 차례 트랙 이탈을 한 것이 확인되어 5초 가산 페널티를 받으면서 순위가 한계단 내려왔고 표중권이 6위가 되었다.
강창원은 “처음 달려보는 에버랜드 스피드웨이에서 첫 경주차와 타이어를 장착하고 데이터도 없었는데 빗길에서도 운이 좋아 예선1위를 했다. 브레이킹 포인트도 모른 채 치른 결선을 폴 투 피니시로 마무리해 기쁘다"며 “모든것이 새로웠던 환경과 경주차에 적응해야 하는 과정에서 함께 해주신 모든 분들의 지원과 도움이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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