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컬처 노규민 기자] 김지원이 철창 너머 김수현과 마주하고 입을 다물지 못했다.
지난 25일 유튜브 채널 tvN drama에는 '[스페셜 선공개] 제 발로 백현우를 찾아간 홍해인, 처음 만난(?) 전남편 향한 알 수 없는 감정? #눈물의 여왕 EP.15'라는 제목으로 선공개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에서는 수감자를 면회하는 공간에 앉아 있는 홍해인(김지원)의 모습이 담겼다. 수술 후 회복한 것으로 보이는 홍해인은 "만나야 한다면 여기만큼 안전한 데가 어딨겠냐고. 얼마나 숭악한 놈이길래 바람피고, 이혼한 전처 스토킹하고, 사람까지 죽여서 이런 데를 오냐고"라며 한숨을 내뱉었다. 그러면서 "전생에 홍해인은 얼마나 눈이 낮았던 거냐. 왜 이런 사람을"이라며 궁시렁 거렸다.
이어 죄수복을 입은 백현우(김수현)가 나타났다. 백현우가 천천히 다가가자 홍해인은 홀린듯 멍하니 그를 쳐다봤다. 이와함께 백현우가 떨리는 목소리로 "해인아"라고 부르며 영상이 종료됐다.
앞서 '눈물의 여왕' 지난 방송에서는 홍해인(김지원)이 뇌수술을 성공적으로 마쳤지만 지금까지의 모든 기억을 잃고 말았다. 이런 가운데 백현우는 윤은성(박성훈)의 계략에 빠져 살인 용의자로 긴급 체포, 홍해인의 곁을 지키지 못했다.
이와 함께 윤은성은 홍해인에게 "우린 사랑하는 사이"라며 "백현우와 이혼을 했고, 그가 스토킹까지 했다"고 거짓말을 해 시청자의 분노를 유발했다.
'눈물의 여왕'은 종영과 스페셜 방송까지 단 3회 만을 앞두고 있다.
뉴스컬처 노규민 presskm@knewscor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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