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트리뷴=이혜나 기자] 개그맨 조세호가 절친 남창희에게 독설을 남긴 일화가 재조명되고 있다.
자난 2월 SBS 예능 프로그램 <강심장 vs> 에 출연한 남창희는 '극과 극 텐션 특집'에서 로우텐션 I의 대표주자로 등장했다. 이날 그는 유튜브 채널 '뜬뜬'에서 <실비집> 콘텐츠를 직접 운영하고 있음을 밝혀 눈길을 끌었다. 실비집> 강심장>
남창희가 진행 중인 실비집 콘텐츠는 그가 직접 요리를 하는 모습을 주력으로 다루는 영상이다. 재료 손질은 물론 요리 소개까지 게스트들과 함께 요리의 전체적인 과정이 담겨 있다. 특이점은 주로 일반인 게스트들이 출연하기 때문에 얼굴은 거의 나오지 않으며 주로 손을 촬영한다.
남창희의 실비집은 네티즌들의 커다란 사랑을 받으며 인기 동영상의 경우 100만 조회수를 거뜬히 넘어서는 등 폭발적인 인기를 끌었다. 이에 전현무는 "사실은 남창희가 아니라 전문 셰프가 대신 요리해 주는 거 아니냐"고 의심 섞인 발언을 던져 웃음을 안겼다.
그러자 문세윤은 "타 프로그램 촬영하다가 갑자기 (촬영팀 전체가) 남창희 집에 간 적이 있었다"면서 당시 그가 발휘했던 음식 솜씨를 칭찬했다. 남창희는 "제가 부탁을 거절 못해서 촬영팀의 갑작스러운 방문에도 어쩔 수 없이 승낙했다"고 토로해 내향적인 성격을 드러냈다.
이어 남창희는 절친 조세호를 언급하며 "(조세호한테서) 꼴 보기 싫다, 휴 그랜트인 척 한다"는 비난을 받은 사실을 고백했다.
조세호는 평소 소극적이고 내향적인 남창희와 달리 쾌활한 성격의 소유자로 알려져 있다. 그는 과거 군 입대를 위해 훈련소로 향하던 당시 수많은 취재진들이 몰려들어 차를 놓치는 등 곤혹을 치렀다. 그러나 이후 "사실 기분 좋았다. 카메라가 날 찍고 있었지 않냐"며 남다른 외향적 성향을 드러낸 바 있다.
서로 상반된 성향을 가진 조세호와 남창희는 20년 지기 절친으로 현재까지도 돈독한 우정을 이어오고 있다.
해당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완전 극과 극인데 어떻게 친해진 거지?", "원래 반대끼리 더 끌려", "남창희 안 그럴 것 같은데 소심하구나" 등의 반응을 남겼다.
한편, 조세호는 오는 10월 20일 비연예인 연하의 여성과 많은 이들의 축복 속에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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