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폴킴이 결혼을 발표했다.
25일 폴킴은 팬들과 소통 창구인 '폴킴 스토리'에 손편지 사진을 게재하며 결혼 소식을 직접 알렸다.
폴킴, 9년 연인과 결혼.. "늘 괜찮다고 말해주는 사람"
폴킴은 9년 간 사랑을 키워온 연인과 함께 새로운 인생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폴킴은 예비신부에 대해 "힘든 순간마다 저에게 늘 괜찮다고 말해주는 사람"이라며 "제가 가진 한계 안에서 최선인 나의 모습과 그렇지 못한 모습까지 이해하고 지탱해 주는 사람을 만나 함께한 지 어언 9년이란 시간이 흘렀고 그 사람과 인생을 약속하려 한다"라고 전했다.
폴킴은 예식의 경우, 두 사람의 뜻으로 양가 허락 하에 치르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했다.
폴킴은 팬들에게 감사 인사도 빼먹지 않았다. 그는 "늘 그랬듯 노래하는 폴킴으로 제가 받은 고마운 마음 잊지 않고 성장하는 모습 보여드리겠다. 항상 부족한 저에게 넘치는 사랑을 주는 폴인럽(팬덤명)에게 고맙다"라고 덧붙였다.
폴킴의 결혼 소식을 접한 팬들과 누리꾼들은 축하의 반응을 보내고 있다. 이들은 "폴킴님 결혼 축하드립니다", "폴킴 멋지다", "손편지에 진심이 담겨 있네요", "행복한 결혼 생활하시길!", "팬들에 대한 마음이 꾹꾹 담겨 있네요", "폴킴님 앞으로도 응원할게요" 등의 호응을 보냈다.
가수 폴킴, 2014년 데뷔
한편 폴킴은 1988년생으로, 올해 37세다. 그는 지난 2013년 방송된 MBC '스타오디션 - 위대한 탄생3'에 출연하며 이름과 얼굴을 알렸다. 이후 폴킴은 2014년 1월, '커피 한 잔 할래요'를 발매하며 데뷔했다. 폴킴은 '비', '모든 날, 모든 순간', '너를 만나', '마음', '사랑은 타이밍' 등의 히트곡으로 큰 사랑을 받았다.
특히 2018년 발매된 '모든 날, 모든 순간'은 2018년 차트에서 멜론 연간 차트 3위, 가온 연간 3위를 기록하며 엄청난 인기를 끌었다. 폴킴은 지난 15일, 디지털 싱글 '한 정거장 더 가서 내릴래요'를 발매했다.
Copyright ⓒ 뉴스클립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