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계 구독자 수 1위 유튜버 미스터비스트(지미 도널드슨·25)가 '피식쇼' 출연을 예고했다.
지난 21일 유튜브 채널 '피식대학'에는 "밥 샙에게 최홍만을 묻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해당 영상 앞부분에는 구독자 2.5억명을 보유하고 있는 전세계 1위 유튜버 미스터비스트가 깜짝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미스터비스트는 “궁금한 점이 있어서 이 영상을 보낸다”라며 "'피식대학’에 영상편지를 보냈다. 왜 저를 ‘피식쇼’에 안 불러주는 거냐. 이번 시즌5에는 꼭 불러달라“고 출연을 자처했다.
그러면서 “깔끼하네. 곧 만나요, 구독자 여러분”이라며 ‘피식대학’의 경상도 사투리 콘텐츠 유행어를 언급해 웃음을 자아냈다.
해당 소식을 접한 국내 누리꾼들은 “피식쇼 게스트로 미스터비스트가 나온다니 미쳤다”, "피식대학 도대체 어디까지 커질 셈이야", "AI로 만든 영상 아니고 진짜 맞냐", “와 살다 살다 이런 일을 다 보네”, “댓글이 온통 미스터비스트 이야기다” 등 열띤 반응을 보였다.
미스터비스트, 전 세계 구독자수 1위 유튜버
2021년 ‘오징어게임: 더 챌린지’ 제작으로 화제
미스터비스트는 13세 때 유튜브를 시작해 현재까지 구독자 약 2.5억명을 보유한 전 세계 구독자수 1위 유튜버다. 2022년 7월 구독자 1억명을 돌파해 ‘레드 다이아몬드 버튼’을 획득했다.
그는 지난 2021년 전 세계 구독자들을 대상으로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오징어 게임’을 본떠 ‘오징어게임: 더 챌린지’를 제작해 화제가 된 바 있다. 해당 영상은 현재까지 약 6억 회의 조회수를 기록하고 있다.
미스터비스트는 지난 2월 미 시사주간지 타임의 표지를 장식하기도 했다. 그는 타임지와 인터뷰에서 자신의 수입이 연간 약 6억∼7억달러(약 8010억∼9345억원) 정도이며, 이를 모두 콘텐츠 제작에 재투자한다고 밝히기도 했다.
피식대학, 308만 구독자 보유한 유튜브 채널
자체 제작 웹 예능 ‘피식쇼’로 '백상예술대상' 수상
피식대학은 308만 명 구독자를 보유한 유튜브 채널로, 국내외 글로벌 스타들이 출연하고 있다. 코미디언 이용주(37), 정재형(35), 김민수(32)가 운영한다.
이들은 ‘피식쇼’와 ‘나락 퀴즈쇼’, ‘메이드인 경상도’, ‘한사랑 산악회’ 등의 자체 제작 웹 예능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지난 2023년에는 '피식쇼'가 ‘제59회 백상예술대상’에서 TV부문 예능 작품상 수상의 영예를 안기도 했다.
백상예술대상은 1965년 처음 개최된 시상식으로 TV, 영화, 연극을 아우르는 국내 유일 종합예술시상식이다. 특히 TV 부문은 심사 범위를 계속해서 확대하여 다채로운 후보를 거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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