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이현령 기자] 그룹 뉴진스 소속사 어도어 민희진 대표와 모회사 하이브의 갈등이 심화되는 가운데 뉴진스 팬 일부가 하이브 사옥 앞에서 트럭 시위를 벌였다.
24일 세계일보 등에 따르면 뉴진스 팬덤 ‘버니즈’의 일부는 이날 오전 서울 용산구 하이브 사옥 앞에 시위용 트럭을 보냈다.
해당 트럭 전광판에는 “민희진은 더 이상 뉴진스와 가족을 이용하지 말라”, “버니즈는 하이브 소속 뉴진스 지지한다” 등 문구가 담겼다.
앞서 지난 22일 하이브는 민 대표 등 일부 경영진이 자회사 어도어의 경영원을 탈취하려는 정황을 포착했다고 밝혔다. 하이브는 경영진에 대한 감사에 착수하고 민 대표의 사임을 요구했다.
이에 민 대표는 입장문을 통해 “어도어의 경영권 탈취를 시도하려 한 적 없다”라고 주장했다. 민 대표는 “하이브가 지분 80%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제가 가진 18% 지분으로 어도어 경영권을 탈취한다는 것은 애초에 불가능하다”라고 반박했다. 그는 하이브의 또 다른 자회사 블리프랩의 신인 그룹 ‘아일릿’이 뉴진스를 표절한 문제에 대해 이의를 제기해 해임 통보 소식을 받았다고 호소했다.
뉴진스는 오는 27일 신곡 ‘버블 검’(Bubbl Gum) 뮤직비디오를 공개하고 다음달 24일 새 싱글 앨범 ‘하우 스위트’(How Sweet)를 발표해 복귀할 예정이다. 뉴진스 팬들은 “컴백이 늦어지면 어쩌냐”, “차질이 없었으면 좋겠다” 등 하이브와 민 대표의 갈등에 걱정하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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