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뉴진스 혜인이 올린 의미심장 글귀가 화제다.
지난 3월 25일 혜인은 뉴진스 팬 소통 커뮤니티에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한 바 있다. 그 중 “Stop Copying’이라고 적히니 글귀가 주목받고 있다. 현재 하이브와 산하 레이블 어도어 간의 내부 분열이 심각한 가운데, 어도어 민희진 대표가 “아일릿이 뉴진스의 전반적인 콘셉트를 카피했다”고 주장했기 때문이다.
아일릿은 하이브의 또 다른 레이블인 빌리프랩이 론칭한 신인 걸그룹이다. 데뷔 당시 누리꾼들 사이에서 뉴진스와 콘셉트가 비슷하다는 의견이 제기된 바 있다. 특히 혜인은 아일릿 데뷔 날, 이 같은 게시물을 올렸던 터라 이목이 쏠리고 있다.
현재 뉴진스 팬들은 사안이 사안인 만큼, 혜인의 게시물과 관해 지나친 해석은 하지 말자는 의견이 나오고 있다. 물론 사진을 올린 진짜 의도는 혜인 본인만 알겠지만, 일각에서는 ‘뉴진스 맘’이라 불리는 민희진 대표와 뉴진스가 같은 입장이라는 데에 힘이 쏠리고 있다.
반면 자신의 옷을 입은 혜린에게 따라 하지 말라는 혜인의 장난 섞인 의도가 아니냐는 해석도 있다.
앞서 지난 22일 하이브가 어도어의 경영권 탈취 정황을 포착했다며 감사에 착수했다. 이와 관련해 민 대표는 “외부 투자자를 만난 적 없다”며 의혹을 강경 부인했다.
한편 뉴진스는 오는 5월 24일 새 싱글 ‘하우 스위트’ 발매를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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