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j0nathan'의 SNS 게시글 (출저= 'xj0nathan' 엑스 캡쳐)
[아시아타임즈=황수영 기자] 유비소프트의 대표작 와치독스의 차기작 계획들이 폐기됐다는 루머에 게이머들이 혼란에 빠졌다. 최신작이 흥행에 실패하기는 했지만 시리즈 전체적으로는 아직도 충분히 경쟁력이 있는 IP이기 때문이다.
지난 21일 해외 인터넷 방송인 'xj0nathan'은 자신의 SNS를 통해 개인 SNS로 와치독스 신작 프로젝트 계획이 철회됐다고 밝혔다. 이 스트리머는 앞서 유비소프트의 최신작 '어쌔신크리드:미라지'의 개발 소식 및 출시 일정을 정확히 예측한 바 있다.
'xj0nathan'은 프로젝트가 폐기된 배경에는 시리즈 최신작 ‘와치독스:리전’의 흥행 실패가 있으며, 중단된 프로젝트 중에는 PVP 배틀로얄 모드를 노선으로 한 신작도 있었다고 설명했다.
해당 루머가 해외 게임 웹진과 인터넷 커뮤니티 등을 통해 퍼지면서 게이머들은 ‘와치독스’ 시리즈 존속에 우려를 표하고 있다. 루머인 만큼 확실한 소식은 아니지만 최근 규모를 축소하고 있는 유비소프트의 행보로 봤을 때 충분히 가능성이 있다는 것이다.
실제 유비소프트는 지난 1일 "지난 몇 달 동안 모든 팀의 운영을 간소화하고 집단 효율을 향상할 방법을 모색했고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더욱 효율적인 접근을 위해 인원 재구성을 확정했다"라고 발표한 바 있다.
해외 인터넷 커뮤니티 레딧의 한 누리꾼은 "전작이 매력적인 설정을 전혀 살리지 못하고 흔한 양산형 오픈월드 게임으로 나온 게 너무 컷다"며 전작의 실패를 되짚었다.
와치독스: 리전 포스터 (출저= 유플레이 캡쳐)
지난 2020년 10월 출시된 ‘와치독스: 리전’은 브렉시트 이후 테러와 계엄령으로 혼란스러운 2029년 런던이 배경인 게임으로, 별도의 고정된 주인공 없이 런던 시민들을 저항조직인 ‘데드섹’의 요원으로 영입하는 것을 특징으로 내세워 시리즈 팬들의 기대를 한 몸에 받았다.
그러나 출시 이후 해킹이라는 특징을 살리지 못한 반복적인 게임성과 몰입도 낮은 스토리 등으로 혹평을 받았으며, 이후 전작 주인공들을 앞세운 추가 DLC 스토리를 공개했음에도 본편의 혹평을 만회하기에는 아쉽다는 평가가 이어졌다.
인터넷 커뮤니티 루리웹의 누리꾼들은 "어새신 크리드를 제외하면 유비소프트만의 가장 독특한 시리즈였는데 그걸 망칠 줄 누가 알았겠나", "정말 루머처럼 배틀로얄로 만들 예정이었다면 취소된 게 오히려 다행일지도 모른다", "시리즈 팬이라서 오히려 루머가 진짜 같이 느껴진다"는 의견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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