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연합뉴스) 조근영 기자 = 전남 신안군은 오는 25일부터 이틀간 자은도 라마다호텔&씨원리조트에서 'I purple you'라는 주제로 제28차 전국 여성건축사 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보라색 드레스코드를 참가 조건으로 하며 (사)대한여성건축사협회가 주관한다.
전국 최초로 군 단위 자치단체에서 개최되는 이번 대회는 정기총회를 시작으로 신안군 안좌도의 플로팅미술관과 UNWTO 세계 최우수 관광마을로 선정된 퍼플섬 관람 등이 예정돼 있다.
대한여성건축사회 이정심 부회장은 "섬 바다 문화예술 꽃향기가 어우러진 신안은 상상력을 자극하는 곳"이라며 "안좌도 플로팅미술관을 건축한 일본의 야나기 유키노리, 자은도 인피니또뮤지엄을 설계한 이탈리아 건축가 마리오 보타 등 세계적 거장들이 찾는 이유일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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