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컬처 노규민 기자] '범죄도시'는 '쌍천만' 흥행을 이룩한 대표 범죄 오락 액션 프랜차이즈 영화다. 유일무이한 '마동석 표' 통쾌한 빅펀치 액션과 적재적소에 웃음보를 터트리는 코미디가 '핵심'이다.
무엇보다 마동석을 중심으로, 주변 인물들의 맛깔 나는 코미디 연기합이 일품이다. 때론 잔인하고, 때론 어둡고 무거운 '범죄도시' 시리즈에서 깨알 같은 코미디는 환기구가 됐다.
청소년관람불가 '범죄도시1'에서는 '전반장' 역의 최귀화부터 '장이수' 박지환, '휘발유' 윤병희 등이 곳곳에서 '웃음' 버튼을 눌러 '신스틸러'로 활약했다.
'장이수' 역할의 박지환의 경우, 범죄를 일삼는 '나쁜놈'임에도 불구하고 마석도 앞에서는 한없이 작아지는 모습으로 짠내를 유발하며 웃음을 안겼다.
특히 박지환의 코미디 포텐은 '범죄도시2'에서 제대로 터졌다. '장이수'는 1편에서처럼 시종 마석도 앞에서 '깨갱'거리고, 뒤에서 욕하는 모습으로 관객을 웃겼다. 무엇보다 악랄한 강해상(손석구) 앞에서 "니 내 누군지 아니? 나 하얼빈의 장첸이야"라는 명대사를 남기기도 했다.
'범죄도시3'에선 장이수가 등장하지 않았다. 어느덧 그의 팬이 된 관객에겐 아쉬움이 남는 지점이었다. 그러나 '초롱이'(고규필), '김양호'(전석호) 등 신선한 캐릭터들이 신스틸러로 활약했다. 마동석이 인터뷰에서 "'범죄도시3'는 경쾌하게 가고 싶었다"고 말한 것처럼 고규필과 전석호의 코미디는 그 어떤 장면보다 시원하게 웃겼다.
24일 '범죄도시4'가 개봉한다. '범죄도시4'는 이미 '범죄도시3'와 동시기에 촬영을 마쳤다. 이에 '범죄도시3' 쿠키 영상을 통해 '장이수'가 다시 돌아올 것을 알려 기대감을 키웠다.
마동석은 "'범죄도시4'에서는 경쾌함을 덜어내려고 했다"고 귀띔했다. 실제로 코미디와 액션 모두 '범죄도시3' 보다 무거운 느낌이다. 액션에서는 잔기술을 최대한 배제해 묵직한 한방 액션을 극대화 시켰고, 코미디보다 진중한 드라마에 힘을 실었다.
그러나 '범죄도시4'에 코미디가 없는 것은 아니다. 오락물인 만큼 '웃음'을 배제할 순 없었다. 마동석은 적절한 '웃음'을 위해 '히든카드'를 꺼내 들었다.
첫 번째 '히든카드'는 예고된 대로 '장이수' 박지환이다. '범죄도시2'에서처럼 자신의 의지와는 상관없이 또 한 번 '마석도 형사'(마동석)의 비공식 조력자로 나선다.
한층 더 업그레이드된 두 사람의 티키타카가 재미를 선사한다. 무엇보다 확신의 '히든카드'임을 증명할 반전 활약까지 숨어 있어 기대가 모아진다.
두 번째 '히든카드'는 국내 1호 프로파일러 출신 권일용 교수다. 마동석은 '범죄도시' 시리즈를 제작하기 전부터 권 교수와 친분을 쌓아왔다. 영화를 만들면서 실질적으로 많은 조언을 받았다. 이에 마동석이 직접 '범죄도시4' 출연을 권유했고, 고사 끝에 권 교수는 영화에 등장하게 됐다. 묵직한 이번 작품에서 누구도 예상 못 한 '웃음 폭탄'으로 활약한다.
세 번째 '히든카드'는 이주빈이다. 화제작인 tvN '눈물의 여왕'에서 활약 중인 이주빈이 사이버수사팀 경찰 한지수로 출연, 거친 남성 출연자가 대부분인 이 작품에서 '단비' 같은 역할을 한다. '장이수'와 뜻밖의 호흡도 만날 수 있다.
'범죄도시4'는 4월 24일 전국 극장에서 개봉한다.
뉴스컬처 노규민 presskm@knewscor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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