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가인 "25살 결혼은 내 인생의 미스터리...♥연정훈 놓치고 싶지 않았다"

[조이뉴스24 이지영 기자]배우 한가인이 어린 나이에 결혼을 선택한 이유를 밝혔다.

22일 공개된 유튜브 채널 '14F'에는 한가인이 출연했다.

공개된 영상에서 한가인은 "후회가 되는 선택은 없었냐"는 질문에 "제 선택이 모두 베스트였다는 생각은 하지 않는다. 근데 배우가 되지 않고 다른 일을 했다면 또 다른 인생이 펼쳐졌을 것이다. 중간에 되게 힘들다고 생각할 때마다 내가 한 선택이고 당시에 내가 할 수 있는 최선의 선택이었기 때문에 후회하고 싶지 않았다"고 답했다.

한가인 [사진=유튜브]

이어 "'네가 그렇게 해서 배우 되겠어?'라고 했던 사람들한텐 어느 정도 성공한 모습을 보여드린 거고. 결혼했을 때도 내가 일찍부터 생각한 결혼 생활이니까 훨씬 더 안정적이고 아름다운 가정을 꾸려야겠다는 생각을 했다"고 자신의 선택이 맞았다는 것을 증명하고 싶었다고 밝혔다.

한가인은 "25살에 결혼한다는 생각을 해본 적도 없다"며 "인생의 미스터리다. 그때 선택하는 시점의 저로 돌아가 생각해 보면 그때는 일보다는 가정을 꾸리는 일, 좋은 사람을 만났을 때 놓치고 싶지 않은 그런 마음이 있었다. 결혼이 일에 큰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면 자리를 잡고 조금 더 안정적인 상태에서 하는 게 더 좋겠다는 생각에 선택을 했던 것"이라고 일찍 결혼 이유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