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진스 소속사 하이브로부터 독립 시도? 컴백은 어쩌고... 민희진 대표 감사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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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진스 소속사 하이브로부터 독립 시도? 컴백은 어쩌고... 민희진 대표 감사 착수

살구뉴스 2024-04-22 22:19:26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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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도어 제공, 하이브 제공 어도어 제공, 하이브 제공

최근 하이브 산하 레이블인 어도어의 민희진 대표가 뉴진스의 독립을 시도한 정황이 포착되었습니다. 이에 민희진 대표를 포함한 경영진들에 대한 감사에 들어갔습니다. 곧 컴백을 앞둔 뉴진스이기에 수많은 팬들의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뉴진스 독립 시도한 민희진? 경영권 탈취 시도 의혹 

어도어 제공, 하이브 제공 어도어 제공, 하이브 제공

최근 뉴진스 소속사 '어도어'가 '하이브'로부터 독립을 시도한 정황이 드러나 민희진을 포함한 경영진들에 대한 전격 감사에 착수했습니다. 

2024년 4월 22일, K-POP 최대 기획사인 하이브가 산하 레이블 어도어의 민희진 대표와 부대표 A씨 등 경영진에 대한 감사에 들어갔습니다. 현재 HYBE 측은 감사와 동시에 어도어 주주총회 소집과 민희진 대표의 사임을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하지만, 주주총회 소집을 위해서는 어도어 이사회의 승인이 필요한 상황인데, 민희진 대표측 인사들이 이사회를 장악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따라서 주주총회 개최가 이뤄지지 않을 경우 최대 주주인 하이브에서 법원에 주주총회를 개최하게 달라는 가처분 신청을 제기할것으로 보입니다.

어도어 회사의 설립 시점에는 모회사인 하이브가 지분을 전량 소유하고 있었고, 사내 이사진도 이경준 하이브 CFO, 이창우 하이브 기업전략실장이었습니다.

하이브 제공, 어도어 제공 하이브 제공, 어도어 제공

이후 뉴진스가 성공하면서 하이브는 민희진 대표에게 지분 20%를 증여하고, 사내이사진 또한 소위 민희진 사단으로 불리는 신동훈 부대표와 김예민 수석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 교체되었습니다.

이들은 투자자를 유치하기 위해 대외비인 계약서 등을 유출하는가 하면, 하이브가 보유 중인 어도어의 주식을 팔도록 유도하기 위한 방안 등을 논의해오다 하이브 사내 감사에 포착된 것으로 전해집니다.

이로 인해 민희진과 그 최측근들이 강판될 위기에 처했으며, 하이브 감사팀은 어도어 경영진 업무 구역을 찾아가 회사 전산 자산을 회수, 대면 진술 확보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편, 민희진 대표는 과거 SM엔터테인먼트에서 소녀시대, 샤이니, 엑소 등 아이돌 그룹의 콘셉트와 브랜드를 맡아 명성을 얻은 스타 제작자입니다. 2019년 하이브에 합류했고 최고 브랜드 책임자(CBO)로서 용산 신사옥 공간 브랜딩과 디자인을 맡았습니다.

이후, 2021년에는 하이브 레이블로 설립된 어도어 대표가 된 민 대표는 2022년 7월 걸그룹 뉴진스를 제작하고 ‘어텐션’(Attention), ‘하이프 보이’(Hype Boy)’, ‘디토’(Ditto), ‘OMG’ 등의 곡을 히트시켰습니다. 이러한 성과를 인정받아 서울시 문화상, 골든디스크 제작자상, 2023 ‘빌보드 위민 인 뮤직’(WOMEN IN MUSIC) 등을 수상한 바 있습니다.

 

컴백 앞둔 뉴진스, 민희진 없는 뉴진스?

어도어 제공 어도어 제공

최근 하이브가 산하 레이블 어도어 경영진에 대한 감사에 착수한 가운데, 어도어 소속 그룹 뉴진스의 컴백이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현재 뉴진스는 오는 5월 24일과 6월 21일 컴백을 앞두고 있습니다. 이에 팬들은 민희진이 뉴진스를 독립시키기 위한 경영권 탈취 시도 의혹으로 인해 충격에 휩싸임과 동시에 곧 컴백하는 뉴진스를 걱정하고 있습니다. 

앞서 뉴진스는 데뷔곡 ‘Attention’을 비롯해 ‘하이프 보이’(Hype Boy), ‘디토’(Ditto), ‘OMG’ 등 연이은 히트곡으로 인기를 모았습니다. 이들은 어도어 수장인 민희진 대표가 직접 프로듀싱 한 것으로 알려져 더욱 화제를 모은 바 있습니다.

민희진 인스타그램 민희진 인스타그램

민희진이 없는 뉴진스를 상상하며 우려하는 심경을 보이는 팬들과는 반대로, 민희진이 없더라도 뉴진스의 색깔은 여전하다는 팬들의 의견도 있습니다.

이에 한 누리꾼은 “민희진의 영향력은 무시할 수 없지만 뉴진스를 위해 다양하고 예쁘게 냈던 디자인 디렉터의 노력도 있다. 실제로 SM엔터테인먼트도 민희진이 없어도 잘 만들었다”며 민희진 없는 뉴진스를 걱정하는 것은 섣부르다고 주장했습니다. 

어도어의 감사 착수로 인해 뉴진스의 향후 행보에 대한 궁금증이 커지는 가운데, 과연 오는 5월 컴백을 앞둔 뉴진스가 어떤 모습으로 등장할지 기대가 되고있습니다. 

 

하이브 주가 폭락...

하이브 제공, SBS 하이브 제공, SBS

최근 하이브가 그룹 '뉴진스'가 속한 자회사 어도어에 대한 감사를 착수했다는 소식에 주가가 폭락했습니다. 

2024년 4월 22일, 유가증권시장에서 하이브는 전 거래일보다 1만8000원, 무려 7.81% 하락한 21만2500원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지난 4월 19일 종가 기준 9조6008억원이었던 시가총액이 8조8511억원으로 감소했으며, 하루 만에 약 7500억원이 날아간 것입니다. 

현재 논란의 중심인 하이브 산하 레이블인 '어도어'는 민희진 대표가 2021년 설립한 레이블로, 현재 어도어의 지분율은 하이브가 80%, 민희진 대표 등 어도어 경영진이 20%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어도어 제공 어도어 제공

앞서 하나증권은 2025년~2026년 기준으로 어도어의 기업가치가 2조원이 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이어 이기훈 하나증권 연구원은 "뉴진스는 4세대 걸그룹 기준 가장 압도적인 성과를 내고 있다"라며 "(하이브에서) 가장 성장 잠재력이 높은 레이블은 어도어로 역대 최단 기간(1년 반) 내 연 매출 1000억원을 달성하며 전례 없는 속도로 성장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에 누리꾼들은 “뉴진스 곧 컴백하는데 이게 무슨 일이냐”, “벌써 뉴진스의 끝이 오면 안된다”, “민희진 없는 뉴진스가 뉴진스가 맞냐”며 우려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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