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트리뷴=이서호 기자] 테슬라가 미래형 픽업트럭인 사이버트럭을 생산 중단했다. 미국 언론에 따르면 현재 사이버트럭은 가속 페달 결함에 따른 리콜이 진행된 상태로 밝혀졌다. 리콜 대상은 지난해 11월 13일부터 올해 4월 4일까지 생산된 차량이다.
사이버 트럭은 출시 이전 디자인과 주행 성능에 대해 소비자들로부터 많은 관심을 받아왔다. 그러나 고객 인도 후 많은 문제들이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왔다. 이번 리콜과 함께 그동안 발생한 결함이 무엇인지 크게 네 가지로 정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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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속페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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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전문매체 테슬라라티에 운전자가 가속페달을 밟지 않은 상태에서 사이버 트럭이 발진했다는 글이 여러 차례 올라왔다. 테슬라는 가속페달의 상판을 구성하는 금속제가 느슨해져 페달이 눌린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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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어 및 테일게이트 안티핀치 미적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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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티핀치 센서는 감지 센서를 통해 손가락 끼임 사고를 방지해 주는 안전 사양이다. 많은 차들은 기본적으로 갖춘 기능이지만 사이버 트럭은 이 기능이 없어 위험한 사고를 초래할 수 있다. 인터넷에 당근으로 이를 실험하는 영상이 많이 업로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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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장 녹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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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는 출시 당시 외장에 사용된 스테인리스가 부식에 강하다고 밝혔다. 그러나 고객 인도 후 작은 녹이 많은 차에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비를 맞고 이틀 후에 주황색 녹 얼룩이 발생했다는 글도 올라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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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노 커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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픽업트럭의 트렁크를 닫는 토노 커버에서도 문제가 발생했다. 후진 시 토노 커버가 뒤 유리를 가려 아무것도 보이지 않는다는 것이다. 테슬라는 후방 카메라가 있으니 결함이 아니라고 주장했지만 업계에서는 후방카메라가 보조 도구이기 때문에 결함이 맞다라고 주장했다.
이 밖에도 인포테인먼트가 멈추거나 겨울에 헤드램프에 눈이 쌓이는 등 여러 문제가 발생했다. 따라서 일부 업계에서는 테슬라가 생산을 재개한다면 안정성 및 품질 문제를 먼저 해결해야 한다는 반응을 내놨다.
lsh@autotribun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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