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프트업이 개발한 소니 PS5 콘솔 독점 액션 어드벤처 신작 ‘스텔라 블레이드’를 향한 전세계 게이머들의 관심이 절정에 달하고 있다. 정식 출시가 임박한 가운데, 올해 독점작들의 미진한 성적으로 고심하던 소니에게 상반기를 장식할 ‘킬러 타이틀’을 선물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 ‘스텔라 블레이드’(사진=시프트업)
‘스텔라 블레이드’는 국내 최초의 PS5 콘솔 독점 신작으로, 소니인터렉티브엔터테인먼트(SIE)의 세컨드 파티 게임으로 시프트업이 선보이는 신작이다. 개발진이 자랑하는 아름다운 캐릭터 디자인, 스타일리쉬함과 묵직한 공방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은 전투 체계 등이 주된 특징으로, 현재 PS5 콘솔 이용자들에게서 가장 기대를 모으는 신작으로 꼽힌다.
특히, 해당 기대감은 수십 개국 이상의 전세계 주요 국가 PS 스토어 예약 판매 순위 1위에 ‘스텔라 블레이드’가 올라 있는 것으로도 잘 확인할 수 있다. 이외에도 최근 전세계 게이머 사이에서는 게임 내에 개발자들이 삽입한 ‘정치적 올바름’ 요소에 대한 피로감을 타파할 수 있는 신작으로도 해외 시장에서 큰 관심과 이야깃거리를 자아내는 상태다.
SIE 차원에서도 ‘스텔라 블레이드’는 매우 큰 기대치를 가진 타이틀로 꼽힌다. 특히, 산하 스튜디오들의 퍼스트 파티 독점작, 스퀘어 에닉스를 필두로 한 세컨드 파티 독점작들이 올해 기대에 다소 미치지 못한 성과를 냈다는 점에서 더욱 ‘스텔라 블레이드’의 역할이 중요해진 상태다.
올해 SIE는 1월 선보인 너티독의 ‘더 라스트 오브 어스 파트2’ 리마스터 버전 외에 퍼스트 파티 타이틀을 단 하나도 선보이지 못하고 있다. ‘마블 울버린’을 포함해 개발 중인 기대작 또한 존재하나, 연내 출시가 보장된 신작 소식은 전해지지 않고 있다.
세컨드 파티 신작들의 기대에 못 미치는 성과도 눈길을 끈다. ‘파이널 판타지7 리버스’는 출시 3일 만에 350만 판매량을 넘긴 전작 ‘파이널 판타지7 리메이크’의 성과를 따라가기에는 갈 길이 먼 상황이며, 국내에서는 판매가 중단된 ‘라이즈 오브 더 로닌’ 역시 대동소이하다. ‘스텔라 블레이드’가 사전 기대치 이상의 성과를 낼 경우, SIE가 고심하던 상반기 킬러 타이틀의 역할까지도 바라볼 수 있는 상태다.
▲ ‘파이널 판타지7 리버스’(사진=스퀘어 에닉스)
한편, ‘스텔라 블레이드’는 오는 26일 PS5를 통해 정식 출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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