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커뮤니티
배우 송하윤의 학폭 논란이 조금은 잠재워진 듯 보였으나, 피해자로 추정되는 A 씨가 추가 폭로글을 작성해 송하윤의 과거 학폭 논란이 다시 수면 위로 올라왔습니다. 드라마 '내남편과 결혼해줘' 종영 이후 연이은 논란에 시끄러운 근황을 보내고 있는 배우 송하윤입니다.
송하윤 학폭 논란...다시 수면 위로
JTBC '사건반장'
22일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송하윤 학폭 피해자입니다’라는 제목의 글이 게재됐습니다. 글쓴이 A 씨는 학폭 관련 피해자의 남자 후배라고 자신을 소개하며 “진정성 있는 사과만을 바랐지만, 소속사와 송하윤 모두 뻔뻔하게 대응했다”고 주장했습니다.
A 씨는 “현재 미국에서 거주 중이다. ‘내 남편과 결혼해줘’라는 드라마를 한 달 전에야 접했다. 유튜브 쇼츠 영상을 보던 중 송하윤을 알게 됐고 이름은 낯설었으나 얼굴과 목소리가 익숙해 찾아보니 고등학교 때 점심시간에 저를 불러내 90분간 잡아놓고 때렸던 누나였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이후 저는 그 누나가 전학 가기 전까지 피해 다녔고 전학을 간 후에 어떻게 살았는지 관심조차 없었다. 그러나 쇼츠 영상을 보니 그때 일이 눈앞에 선명하게 떠올랐고 손과 등에 식은땀이 났다. TV에 나와 과거와는 반대되는 행동을 하는 것을 보며 화가 났다.”고 말했습니다.
송하윤, 소속사 뒤에 숨어 사과 없었다.. 카톡·문자 내용 폭로
그러면서 “본인이 기억하고 사과하면 용서할 생각으로 제일 먼저 송하윤의 인스타그램에 DM을 보냈지만 아무런 답변을 하지 않았다”며 당시를 떠올렸습니다.
A 씨는 “송하윤이 답변이 없어 소속사로도 DM을 보냈고 답변이 없길래 이메일도 보냈다. 세 번째 이메일을 보낸 후에야 ‘구체적인 얘기를 듣고 싶다’면서 답장이 왔다. 그래서 자세하게 2시간가량 통화를 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소속사에 ‘당사자에게 직접 진정성 있는 사과와 폭행의 이유를 들으면 입 닫겠다’고 전달했지만, 소속사는 ‘당사자와 연락이 안 된다. 일단 만나자’는 얘기만 반복했다. 당사자는 회사 뒤에 숨어 사과는 없었다”고 설명하며 메신저 내용을 갈무리해 게재했습니다.
송하윤, 학폭 논란 "아직 안 끝났다" (+소속사)
TVN '내 남편과 결혼해줘'
A씨는 끝으로 “마지막 방송 후 일주일이라는 시간이 지났다. 역시나 사람은 변하지 않는다. 혹시라도 법적 대응 생각한다면 저는 무슨 일이 있어도 합의해드릴 생각이 없으니 일말의 희망도 갖지 말라. 저는 이 누나의 아주 오래된 소문이 될 것 같다. 아직 안 끝났다.”고 덧붙였습니다.
송하윤은 지난 1일 방송된 JTBC ‘사건반장’을 통해 학폭 의혹에 휘말렸다. 당시 소속사 킹콩by스타쉽은 “배우에게 사실을 확인한 결과 제보자와는 일면식도 없으며 해당 내용 모두 사실이 아님을 확인했다”라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한편 해당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소속사 카톡 대화중간중간 ~~ 물결표시 개빡치네 사람 약올리는것도아니고 ㅋㅋ", "시시비비 운운하며 상대를 더 깊이 빡치게 하는 소속사 카톡. 대화 어투가 비꼬는듯 더 기분나쁘겠다. 용서하려고 해도 돌아서겠어.", "미선씨~아니 별씨, 아니 하윤씨!대중들과 앞으로 절대 보는 일 없길 바랍니다. 정 배우가 하고 싶다면 뺨을 1시간 넘게 찰지게 때린적 많을테니 액션 스쿨에서 스턴트 배우로 활약하시길.", "소속사 직원 말투가 은은하게 거슬리는건 나 뿐인가.. 왜저렇게 물결 넣어가면서 말하는데도 좀 짜증나서 기싸움 하려는거처럼 보이지?" 등과 같은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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