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연주 기자] 드라마 ‘눈물의 여왕’이 tvN 역대 최고 시청률 달성을 목전에 두고 있다.
지난 21일 방영된 tvN ‘눈물의 여왕’ 14회가 닐슨코리아 기준 전국 평균 시청률 21.6%, 최고 시청률 23.2%를 기록했다. 7주 연속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한 ‘눈물의 여왕’은 이번 주도 지상파를 포함한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지켰다.
특히 tvN 역대 시청률 1위를 기록한 ‘사랑의 불시착’이 달성한 최고 시청률 21.7%까지 단 0.1%p의 근소한 차이로 따라붙어, 앞으로 남은 2회분으로 역대 1위 드라마의 기록을 갈아치울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이날 방영된 14회에선 백현우(김수현 분)와 아내 홍해인(김지원 분)이 윤은성(박성훈 분)의 함정에 빠져 예기치 못한 이별을 맞이했다. 백현우는 홍해인에게 수술을 권유했지만, 홍해인은 남은 기억을 지키기 위해 수술을 거부한다.
사실 홍해인도 자신이 세상을 떠난 뒤에 무너질 백현우를 걱정하고 있었다. 결국 홍해인은 기억을 남기는 대신 백현우의 곁에 머물기로 선택하며 수술을 결심한다. 수술을 앞두고 홍해인은 백현우에게 그간의 기록을 담은 수첩을 전달한다.
그러나 갑작스럽게 경찰이 들이닥쳐 백현우가 체포된다. 홍해인의 곁을 지키겠다는 백현우는 끝내 약속을 지키지 못했다. 수술을 마친 홍해인의 곁에는 윤은성이 있다. 윤은성은 수술을 받은 홍해인이 백현우에 대한 기억을 잃었다는 것을 알아채고, 백현우에게 살인 누명을 씌운다. 그러나 머릿속 기억은 잃었어도, 마음속 감정을 기억하는 듯 홍해인은 눈물을 흘린다. 갑작스러운 이별을 하게 된 두 사람이 다시금 만날 수 있을지 궁금증이 배가된다.
‘눈물의 여왕’ 15회는 오는 27일 오후 9시 20분 tvN에서 만나볼 수 있다.
김연주 기자 yeonjuk@tvreport.co.kr / 사진= tvN
Copyright ⓒ TV리포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