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 죽이고도 거리 활보 중"...거제 폭행남 '04년생 김OO' 신상 박제됐다 (+부모, 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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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 죽이고도 거리 활보 중"...거제 폭행남 '04년생 김OO' 신상 박제됐다 (+부모, 학교)

살구뉴스 2024-04-21 20:24: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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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별한 여자 친구 집에 무단침입해 무차별 폭행 20대 남성의 신상과 사진이 온라인에 공개됐습니다. 

2024년 4월 18일 병원에서 치료받다 숨진 피해자 19살 여대생의 어머니는 경남경찰청 앞에서 연 기자회견에서 “죽고 나서도 편하게 가지 못하고 영안실에 누워 있는 딸을 생각하면 가슴이 무너지고 숨이 쉬어지지 않는다”며 고통을 호소했습니다.

그리고 같은 날 여러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경남 거제에서 전 여자 친구를 수차례 폭행해 사망에 이르게 한 혐의를 받는 김 모 씨의 신상이 올라왔습니다.

이에 따르면 가해자 김모 씨는 2004년 출생으로, 거제의 한 고등학교를 졸업했습니다. 

 

전치 6주 폭행...약 열흘 뒤 피해자 사망

JTBC 뉴스 캡처 JTBC 뉴스 캡처


지난 1일, 가해자 김모씨는 거제시에 위치한 피해자의 자취방에 비밀번호를 누르고 들어가 피해자를 폭행외상성 경막하출혈 등 전치 6주의 상해를 입혔습니다. 피해자는 입원 치료를 받던 중 지난 10일 숨졌습니다.

당시 경찰은 김씨를 긴급 체포했으나 검찰이 ‘긴급 체포 요건인 긴급성에 해당하지 않는다’는 이유로 풀어준 뒤 불구속 상태에서 수사하고 있습니다.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은 피해자의 사망 원인이 김씨의 폭행에 의한 것이 아니라는 구두 소견을 경찰에 전했으나 정밀 검사 결과가 나오기까지 최대 3개월이 걸릴 것으로 보입니다.

 

총 12건의 데이트 폭력 신고 접수

JTBC 뉴스 캡처 JTBC 뉴스 캡처


김씨와 피해자는 고등학교 동창으로 2학년 때부터 교제를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고등학교 졸업 후 김씨는 피해자와 같은 대학 간호과로 진학했는데, 이때도 지속적인 폭행이 있었던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김씨와 피해자는 3년간 헤어짐과 만남을 반복했는데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2022년 12월부터 이번 사건까지 총 12건의 데이트 폭력 관련 신고가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피해자의 아버지는 JTBC '사건반장'을 통해 "딸이 입학 후 학교에 자꾸 적응을 못 하고 집에 가고 싶다고 하더라. 실제로는 김 씨가 학교에서도 딸을 그렇게 때렸다고 하더라"고 울분을 토했습니다.

실제 피해자는 평소 지인들에게 "남자 친구한테 맞았는데 그때 배를 발로 차였다. 그 충격 때문인가",  "나 때리는 게 일상" 등의 메시지를 보내 피해를 호소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2004년생 거제 출신 가해자 김씨의 근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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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2004년생 거제에서 고등학교를 졸업한 가해자 김씨는 현재 술을 마시며 놀러 다니는 것으로 알려져 공분을 사고 있습니다.

피해자의 친구는 사건을 다룬 영상에 댓글을 달아 “이런 와중에도 가해자는 술먹고 잘 돌아다니고 있습니다”라며 분통을 터뜨렸습니다. 또다른 누리꾼도 김씨의 근황에 대해 "지역 카페서 봤는데 지역 내에서 이미 신상이 다 털렸고 가해자 부모가 합의금이라고 500만원을 제시했다 하더라"며 "부모도 개차반이고 알 사람들은 다 알 거다"라고 전했습니다.

숨진 피해자의 어머니는 “딸을 죽인 가해자는 구속도 되지 않고 지금도 거리를 활보하고 다닌다”며 울분을 토하며 “국과수에 묻고 싶다. 아무런 병이 없던 사람이 아무 일도 없었는데 10일 만에 패혈증으로 죽을 수 있나? 부디 정밀 검사에선 제대로 된 결과가 나와 차가운 지하에 누워 있는 딸의 영혼을 달래주길 바란다”고 덧붙였습니다.

누리꾼들은 "남의 인생 끝냈으니 이번엔 니 차례다", "제발 모자이크 좀 그만해라 방송사들아", "다시 한번 관상은 과학...", "술 쳐먹고 다니는거 보니 가정교육 수준도 알만하다", "신상 널리 퍼져라", "조주빈 닮은거 같은데 기분탓인가", "안그래도 신상 궁금했다 이 악마"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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