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년간 목숨 걸고 달려왔는데"... 방송인 김병만, 정글의 법칙에게 팽 당했다며 분노한 근황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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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년간 목숨 걸고 달려왔는데"... 방송인 김병만, 정글의 법칙에게 팽 당했다며 분노한 근황은?

오토트리뷴 2024-04-18 11:19:49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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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토트리뷴=김혜주 기자] 방송인 김병만이 SBS에서 새 리얼 버라이어티 '정글밥'을 제작 소식에 불편한 심기를 드러내 이목이 집중됐다.

▲김병만 (사진=SBS'정글의 법칙')
▲김병만 (사진=SBS'정글의 법칙')

지난 17일 한 언론 매체와 인터뷰한 김병만은 자신이 10년 넘게 헌신한 '정글의 법칙'부터 먼저 종영시켜달라고 입장을 전했다. 앞서 정글의 법칙은 코로나로 인해 촬영이 중단돼 잠시 휴지기를 가졌고 결국 2021년 5월 방송을 끝으로 종영됐다.

'정글밥'은 '정글의 법칙'과 무관한 새 리얼 버라이어티로 해외 오지의 식문화를 다룰 예정이다. 배우 류수영이 출연을 논의하고 있으며 김병만은 출연 후보에서 제외됐다.

이에 김병만은 "SBS에 굉장히 서운하다. 팽당한 기분"이라고 말문을 뗐다. 그는 "김병만이 마치 안 하는 것처럼 나왔는데 그건 아니다. 전 '정글의 법칙'을 계속 기다리고 있는 입장이었다. 그런데 '정글의 법칙'은 아예 끝낸다는 얘기도 재개한다는 얘기도 없다. 사실 목숨줄을 빨리 끊어줬으면 하는 생각"이라고 토로했다.

▲자료화면 갈무리 (사진=SBS '정글의 법칙')
▲자료화면 갈무리 (사진=SBS '정글의 법칙')

김병만은 "누가 나오지 말라고 한 것도 아니고 나도 출연하지 않는다는 것도 아니었다. 하지만 쉽게 말해 팽당한 기분"이라며 "11년간 저도 목숨 걸고 주인 의식을 갖고 달려왔는데"라고 덧붙였다.

이에 SBS 관계자는 "정글의 법칙을 떠올릴 순 있지만 완전히 다른 프로그램이다. 멤버 구성부터 콘셉트까지 모두 다르다. '정글의 법칙' 스핀 오프가 아니라, 새로운 콘텐츠"라고 설명했다. 김병만과 관련해서는 "따로 드릴 말씀이 없다"고 말을 아꼈다.

하지만 일부 시청자들은 "김병만 없는 정글 뭐하러 보나", "김병만이 서운할 만하다"라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김병만은 '정글의 법칙' 종영 후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서 사비로 '정글 크래프트'라는 콘텐츠를 선보이고 있다. 정글밥은 올해 하반기 방영을 목표로 론칭을 준비하고 있다.

khj@autotribun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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