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복이 두려워 캐나다로 이민까지"… 배우 오미연, 강도에게 생활비 받았다고 폭로한 사연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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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복이 두려워 캐나다로 이민까지"… 배우 오미연, 강도에게 생활비 받았다고 폭로한 사연은?

오토트리뷴 2024-04-18 09:46:38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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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토트리뷴=김하정 기자] 배우 오미연이 최근 근황을 알린 가운데 과거 강도 사건이 재조명되고 있다.

▲오미연 (사진=TV조선 '원더풀데이')
▲오미연 (사진=TV조선 '원더풀데이')

오미연은 지난 5일에 방송된 tvN STORY ‘회장님네 사람들’에 출연해 근황을 밝혔다.

이날 오미연은 “이 나이에 하는 일이 조금 있다. 구독자 18만 명 유튜버로 활동 중이다”라고 말하며 “8년째 지방 공연을 하고 있다. ‘사랑해요 당신’ 이라는 작품인데 내가 치매에 걸려 죽는데 남편이 끝까지 최선을 다하는 아름다운 가족 이야기다”라고 전했다.

이에 과거 오미연이 전성기 시절에 당했던 강도 사건이 재조명 되고 있다. 과거 오미연은 TV조선 '원더풀데이'에 출연해서 강도 피해 사실을 공개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당시 오미연은 "아침에 청소를 하려고 문을 열어뒀는데 강도가 들어와서 온 집 안을 뒤졌다"고 말문을 열었다. 

▲오미연 (사진=TV조선 '원더풀데이')
▲오미연 (사진=TV조선 '원더풀데이')

오미연은 “해코지 당할까 봐 두려워서 내가 먼저 통장들의 위치를 알려줬다. (강도가) 10시에 갔는데 12시 정도에 들어와서 3개의 통장 중 2군데서 밖에 출금을 못했다고 하더라”고 설명했다.

이어 오미연은 “(둘 중) 한 사람이 통장을 보더니 남은 통장을 주면서 ‘이건 생활비에 써’라고 말했다”며 “피해액은 1400만 원 정도였는데 일을 막 시작한 후라 돈이 얼마 없었다. 생활비로 쓰라고 준 통장에는 200만 원이 있었다”고 말해 충격을 안겼다.

오미연은 “그게 교통사고 당한 것보다 더 무서웠다. 사람이 들어와서 칼을 들이댔다는 게 트라우마가 너무 오래 갔다”며 “당시 제가 그 사람을 경찰에 잡아달라고 부탁해도 나중에 보복 당할까 봐 무서웠다”고 밝혀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사건 이후 오미연은 “마음이 황폐해져서 결국 캐나다로 떠났다”며 이민을 가게 된 계기를 밝혔다.

▲오미연 (사진=TV조선 '원더풀데이')
▲오미연 (사진=TV조선 '원더풀데이')

해당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90년대 당시 1400만 원이면 엄청 큰 금액이네”, “공인이다 보니 보복이 두려울 만도 하다” 등의 반응으로였다.

한편, 오미연은 1973년 MBC 공채 6기 탤런트로 데뷔했으며 현재 유튜브 채널 ‘오미연의 건강주부’를 운영하고 있다.

khj2@autotribun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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