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트리뷴=윤민성 기자] 배우 채정안이 이혼 후 근황을 공개해 눈길을 모으고 있다.
지난 15일 유튜브 채널 '채정안 TV'에는 '밥 먹는 게 이렇게 웃길 일이냐고'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에는 배우 이혜영과 함께 식사를 하며 다양한 에피소드와 함께 솔직한 입담을 펼치는 채정안의 모습이 담겼다.
MBN 예능 '돌싱글즈' 시리즈의 진행을 맡은 이혜영은 "곧 '돌싱글즈 5'를 시작하니까 많이 사랑해달라"고 홍보하며 "주위에 이혼의 아픔으로 슬퍼하시는 분들이 계시면 전혀 걱정하시지 마시라"고 말했다.
이에 채정안은 "근데 내 주위엔 이혼하고 다 너무 행복해하더라"라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이혜영은 "(이혼하면) 행복하다가 갑자기 또 우울해 질 때가 있거든"이라고 털어놨다. 앞서 이혜영은 2005년 방송인 이상민과 이혼 후 2011년 사업가와 재혼했다.
영상에서 식당 사장님을 향해 "자꾸 식당 사장님이 지나갈 때 정안이를 본다"고 말한 이혜영은 "아까 지나갈 때 정안이 보고 갔죠? 솔직히 말해달라"며 추궁했다. 사장은 "(채정안) 실물이 너무 예쁘셔서"라고 답했다.
이혜영은 채정안에게 "그래도 아직 매혹적인 얼굴 나온다"며 "너 요즘도 클럽 다니냐. 못 다니지?"라고 물었다. 채정안은 "그래도 (클럽에) 간다"고 답했고 이혜영은 "클럽 가는 걸 (유튜브 콘텐츠로) 찍는 건 어떠냐. 혼자서 옛날 춤추고 있을 거다"라고 놀렸다.
이를 접한 네티즌들은 "정안언니 미모면 연하도 가능하지", "두 사람 허물없이 웃으며 수다 떠는 모습 유쾌해 보인다", "보는 사람도 같이 웃게 됨ㅋㅋㅋ", "아직도 클럽에 다닌다니 멋지다", "두 사람 다 즐겁게 살아가는 것 같아 보기 좋아요"라며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채정안은 2005년 비연예인 남성과 결혼했으나 2년 뒤 이혼했다. 이후 '2018 코리아 드라마 어워즈'에서 우수연기상을 수상한 채정안은 드라마 '리갈하이' '월간 집' '패밀리' 등에 출연했으며 지난해 '빈집살래 시즌3'에서 진행을 맡았다.
최근 채정안은 유튜브 채널을 운영하며 일상 브이로그, 예능 현장, 쇼핑 리스트 등의 영상을 게재해 팬들과 활발한 소통을 이어오고 있다.
yms@autotribune.co.kr
Copyright ⓒ 오토트리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