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트시그널' 사기 혐의 출연자 추측 확산에 "의도와 달리 피해 발생… 죄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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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트시그널' 사기 혐의 출연자 추측 확산에 "의도와 달리 피해 발생… 죄송"

한스경제 2024-04-17 15:07:09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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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채널 ‘투자실패보호소’
유튜브 채널 ‘투자실패보호소’

[한스경제=이현령 기자] 사기 혐의로 피소된 '하트시그널' 출연자의 정체에 대한 추측이 이어지는 가운데 해당 사건을 공개한 박건호 변호사가 추측성 글로 발생한 피해에 대해 사과를 전했다.

17일 법무법인 정향 박건호 변호사는 유튜브 채널 ‘투자실패보호소’에 “영상이 공개되고 많은 추측성 글이 발생해 그로 인해 피해를 겪고 있는 출연진 분들과 제작진분들께 죄송하다”라는 글을 올렸다.

그는 “고소장 제출과 영상을 동시에 송출한 부분에 대해 개인적으로 정말 많이 고민했다. 오랫동안 거짓으로 대응하는 것을 참아오며 고소 이외에는 답이 없다고 생각했다”라고 고소한 이유에 대해 설명했다.

이어 “문제는 영상을 올린 내용과 방법”이라며 “영상을 올린 뒤 피해가 빠른 시간 안에 회복될 것으로 생각했다. 실제로 두절됐던 연락이 다시 왔다”라고 덧붙였다.

박 변호사는 영상으로 인해 발생한 피해에 대해 사과했다. 그는 “하지만 의도와 달리 김세린 님을 포함한 출연진들이 영상으로 인해 의심받는 상황이 발생했다. 미처 신경을 쓰지 못한 부분”이라며 “저로 인해 온라인과 오프라인에서 불필요한 해명을 해야 했다는 부분에 대해 너무나 죄송스럽다”라고 전했다.

박 변호사는 불필요한 오해를 줄이기 위해 필요한 조치를 하겠다고 약속했다. 또 추가 사기 피해를 막기 위해 가해자에게 사기를 당한 사실이 있다면 법인에 연락해 줄 것을 부탁했다.

최근 박 변호사는 해당 채널에 영상을 올려 채널A 프로그램 ‘하트시그널’에 출연한 유명 출연자를 사기 혐의로 경찰에 고소한 사실을 밝혔다. 박 변호사에 따르면 유명 출연자 A씨는 약 1년 전 고소인에게 수천만 원을 빌린 후 돈을 갚지 않았다. 그는 진행 중인 사건이기에 A씨가 누군지는 밝히지 않겠다고 전했다.

이 소식이 알려지며 A씨의 정체에 대해 누리꾼들의 추측이 이어졌다. 누리꾼들은 '하트시그널4'에 출연한 이주미 변호사와 ‘하트시그널1’에 출연한 인플루언서 김세린을 지목했다. 박 변호사는 영상 댓글을 통해 이주미 변호사는 무관하다고 선을 그었다.

김세린은 이날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확실한 내용이 나올 때까지 기다리려고 했으나 너무나 많은 오해와 억측이 사실처럼 올라와 더 이상 안 될 것 같아 올린다”라는 글을 게재했다.

김세린 인스타그램
김세린 인스타그램

그는 “현재 사기죄로 피소됐다는 사람과 저는 전혀 무관하다”라며 “돈을 빌린 뒤 1원도 변제하지 않고 잠수로 일관하고 있다는 사실 역시 전혀 사실이 아니다. 영상을 올리신 변호사님을 뵌 적도 연락을 한 적도 단 한 번도 없다”라고 해명했다.

이어 “다시 한번 말씀드리지만 기사와 영상에 나온 차용 사기 사건 피고소인은 제가 아니다. 이에 대해 더 이상 억측을 멈춰주시기를 부탁드린다”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김세린은 허위 사실 유포에 대해 법적 대응을 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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