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트리뷴=김민지 기자] 55억 원 대저택에 거주 중인 개그우먼 박나래가 이사를 원한다고 고백해 이목이 집중됐다.
17일 LG U+모바일tv 오리지널 예능 프로그램 <믿고 말해보는 편-내편하자> 시즌3 (이하 ‘내편하자3’)에서는 박나래의 맛깔나는 상황극으로 사연자들의 고민에 대한 몰입도를 200% 상승시킨 영상이 공개된다. 믿고>
이날 "시아주버니가 내 친구들 인스타그램 팔로우하면서 댓글 단다"는 사연자의 고민이 소개되자, 편들러 MC들은 "뭔가 불쾌한 골짜기 같은 느낌"이라며 불편한 기색을 감추지 못했다. 여기에 시아주버니로 빙의한 듯한 박나래의 실감 나는 열연이 더해지면서 촬영장 분위기는 후끈 달아올랐다.
하지만 상황극에 몰입하던 중 갑자기 현자타임에 빠진 박나래는 "난 오작교의 까치였다"면서 짝을 찾아가고 있는 자신의 주변인들과는 상반된 자신의 처지를 한탄했다. 그러면서 박나래는 "사람들이 내 머리를 밟고 밟아서 다른 사람한테 갔다"며 솔로의 서러움을 토로했다.
이어 그녀는 "테라스 없는 집으로 이사 가야 되겠다"라며 갑작스러운 이사 계획을 언급해 보는 이들의 궁금증을 더했다.
박나래의 집은 MBC 예능 '나 혼자 산다'를 통해 여러 차례 공개된 바 있다. 박나래는 2021년 7월 이태원동에 위치한 166평 단독주택을 55억 1,122만 원에 낙찰받았다. 이 저택의 감정가는 60억 9,000만 원이다.
박나래의 저택은 대지면적 551㎡(166.68평), 건물면적 319㎡(97평)으로 지하 1층~지상 2층 규모이며, 방 5개, 화장실 3개로 이루어져 있다.
앞서 박나래는 방송을 통해 단독주택 생활을 하면서 겪는 애로사항을 털어놓기도 했다. MBC '나 혼자 산다'에서 "외풍이 심해 난방비 폭탄을 맞았다"며 겨울철 한창 많이 나올 때는 난방비만 월 100만 원을 지출한다고 고충을 토로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해당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원래 주택살이가 훨씬 힘들다", "리모델링에 돈 많이 쓴 것 같던데 이사 가면 아까울 듯", "난방비 100만 원은 선 넘긴 했었어" 등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박나래가 테라스 있는 집과 헤어질 결심을 하게 된 사연은 17일 자정 U+모바일tv ‘내편하자3’에서 확인할 수 있다.
kmj@autotribune.co.kr
Copyright ⓒ 오토트리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