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트리뷴=윤민성 기자] 가수 이상순이 제주도 카페의 폐업을 알린 가운데 밝힌 심경이 재조명되고 있다.
지난 15일 이상순의 카페 측은 "좋은 음악과 함께 전국의 훌륭한 스페셜티 커피 로스터리의 원두를 제주에 계신 커피를 사랑하는 분들에게 소개하려는 취지로 문을 열게 되었다"며 "방문해 주신 모든 분들에게 감사드리며 오는 5월 영업을 마치게 됐다"고 밝혔다.
이에 카페와 관련해 언급한 이상순의 심경이 재조명되고 있다. 지난해 유튜브 채널 '요정재형'에는 '오늘은 안테나가 부러진 날로 기억될 것입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에는 안테나 소속의 뮤지션 루시드폴, 페퍼톤스 이장원·신재평, 이상순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정재형은 제주에서 카페를 운영 중인 이상순에게 "커피에 꽂힌 계기가 뭐냐"고 물었다. 이상순은 "예전부터 커피를 좋아했다"며 "그런데 맛있는 커피를 마시러 한 번 좋은 데 가려면 차로 30분씩 가야 하니까 '집 가까운 곳에 만들어보자' '맛있는 커피를 소개하자'는 마음으로 만들었다"고 답했다.
정재형이 "너 혼자 조용하게 (운영) 될 줄 알았던 거지?"라고 묻자 이상순은 "사실 그랬다"며 "오픈 전에 포털에 연락해서 정보를 다 내렸다. 그런데 인스타그램을 생각 못 했다"고 털어놨다.
이에 정재형은 "이슈가 너무 많이 됐는데 (주변 사람 입장에서는) 이걸 차린 이유를 너무 이해한다"며 이상순의 커피 사랑을 언급했다.
앞서 이상순은 지난 2022년 카페를 오픈했다. 이상순이 커피를 내리고 이효리가 사진을 찍어준다는 입소문이 퍼지며 대기 인파가 100m에 이를 정도로 알려졌고 오픈 이틀 만에 영업 중단을 결정해 예약제로 운영되기도 했다.
제주 구좌읍에 위치한 이효리·이상순의 카페는 개장 1년 만에 맛집 인증 마크인 블루리본을 획득해 이목을 모은 바 있다.
한편, 재능기부 프로젝트에 함께 참여한 것을 계기로 인연을 맺은 이효리와 이상순은 지난 2013년 결혼식을 올린 후 제주도에 거주 중이다. 이상순은 이효리와 함께 '효리네 민박' 시리즈와 '놀면 뭐하니?' 등 다양한 예능 프로그램에서 활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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