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안재현이 '돌싱' 생활을 공개했다.
최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서는 배우 안재현의 출연해 알뜰한 생활 습관을 선보였다.
안재현, " 200억 벌고 싶다."
앞서 안재현은 지난 2016년에 동료 배우 구혜선과 결혼했으나 2020년에 이혼한 바, 슬하에 자녀는 없다.
이날 안재현은 "드디어 왔다. 소원을 이루게 됐다"라고 출연 소감을 밝혔고, 이어진 일상 영상에서는 "역사와 전통이 있는 집이다. 인테리어는 안 하고 들어왔다."라고 말했다.
기상 후 각종 영양제와 토마토, 블루베리를 챙겨 먹으며 안재현은 "원래 몸이 많이 약했는데 4~5년 전부터 더 안 좋아졌다. 영양제 대체 음식으로 의사 선생님이 추천해 준 게 토마토랑 블루베리였다"라고 밝혔다.
이어 짧은 조깅부터 반려견 병원 방문, 점심 식사 등을 끝내고 집으로 돌아온 안재현은 경제 교육을 해주는 친한 형님에게 전화를 걸며 "경제적으로 교육을 많이 받은 형님이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안재현은 "통장에 돈이 없다. 환경이 바뀌면 사람도 바뀌는 거다"라며 "내가 몇 년을 쉬다 보니 돈이 쭉쭉 나간다. 돈이 너무 빠지는 거 같아서 형님께 자문을 구했다"라고 털어놨다.
안재현은 형님 덕에 비싼 차를 타다가 현재는 경차도 탄다고 말하며 "너무 좋더라. 혜택도, 경차 자리도 많고, 기름도 한 번 채우면 부산까지 간다"라고 말했다.
또 바뀐 습관에 대해 안재현은 "카드를 많이 잘랐다. 카드마다 혜택이 다르다 보니 그 혜택 때문에 쓰는 소비가 아깝더라"라고 설명했다.
한편 노후에 대해 안재현은 "100억 벌면 아무도 부럽지 않게 살 수 있다고 하는데 저는 솔직히 200억 벌고 싶다. 와닿지 않아 이렇게 말할 수 있지만 계속 모으다 보면 될 거라고 믿는다"리고 말했다.
이어 안재현은 "외롭지 않고 웬만하면 혼자 하는 게 좋다. 불편함이 없다. 아주 행복하고 나만큼 혼자 잘 사는 사람 누가 있겠냐"라고 자신 있게 말했다.
안재현, "저만큼 당당하게 혼자 사는 사람이 어딨냐"
최근 공개된 유튜브 채널 '스튜디오 와플-덜 지니어스'에서는 게스트로 출연한 안재현과 규현이 출연해 친분을 쌓게 된 tvN'신서유기'에 대해 언급했다.
이날 안재현은 "저는 시즌 2에 합류했고, 조정뱅이 대표인 규현은 시즌 3에 들어왔다."라며 "내가 선배라고 할 수 있다"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이어 규현은 "제가 처음 들어갔을 때 되게 잘 챙겨주더라"라며 "(게임이나 미션을) 어떻게 하라고 미리 알려주고 지도해 줬다"라며 안재현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이에 장성규는 ‘신서유기’ 멤버끼리 연락하고 지내냐고 묻자 규현은 곧바로 “죄송하다”라고 답해 웃음을 안겼고, 안재현은 “일부러 연락을 뜨문뜨문 한 것도 있다”라고 해명했다.
그러자 규현은 “저는 몰랐던 사실이다. 왜 그렇게 저한테는 전화를 하는 거냐"라고 의아해하며 물어 웃음을 자아냈다.
또 장성규는 “출연해 보고 싶은 프로그램이 있냐”라고 묻자 안재현은 “저는 MBC ‘나 혼자 산다’에 너무 나가고 싶었다."라고 바램을 드러냈다.
그러면서 안재현은 "뭐, 일단 저만큼 당당하게 혼자 사는 사람이 어디 있냐”라고 이혼을 간접적으로 언급했고, 안재현의 돌직구 발언에 현장은 웃음바다로 번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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